논현동 차병원사거리~잠실종합운동장까지 4.5㎞ 구간 2014년 2월 완전 개통 예정
-
- ▲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의 굴착공사가 완료되면서 강서구 개화역에서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9호선 전 구간이 연결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과 만나는 2단계 구간의 굴착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굴착공사를 끝낸 2단계 구간은 논현동 차병원사거리~봉은사~삼성동 COEX~잠실종합운동장을 경유하며 총 4.5㎞ 길이다.
2단계 구간 중 3.4㎞에 달하는 터널구간은 봉은사로 하천(탄천)을 가로질러, 잠실종합운동장과 기존 지하철 2호선 하부를 통과해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까지 이어진다. 나머지 1.1㎞에는 5개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제 남은 공사는 5개 정거장 건설공사로, 2014년 2월이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9호선이 개화역에서 잠실운동장까지 모두 연결돼 한강 이남의 동·서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하철 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과도 연결된다”
“보다 입체적인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남직 서울시 도시철도토목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