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TK 신공항 국가 지원" 요청도靑, 이번 오찬에 "국민 통합 위한 행보 일환"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당시 대구시장과 면담하는 모습.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당시 대구시장과 면담하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청와대에서 비공개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오찬에는 막걸리도 준비됐으나 이 대통령은 다음 일정 때문에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후보 시절 홍 전 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자 "미국에서 돌아오면 막걸리 한잔 나누자"고 했다.

    뉴스1 등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오찬에서 이 대통령에게 TK 신공항에 대한 국가 지원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 복원을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 판결을 받고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박탈당했다. 

    청와대는 이번 만남에 대해 "국민 통합을 위한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최근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홍 전 시장의 이름이 거론된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찬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