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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소송중인 오정연-서장훈 ⓒ 연합뉴스
오정연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네티즌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정연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잉꼬부부'로만 여겨졌던 서장훈-오정연 부부가 파경을 맞고 있다는 소식은 네티즌들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오정연이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가 이혼 소송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의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일 오정연의 트위터에는 "똑같은 일이라도 그것이 자기 일일때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타인의 일일 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판단이 내려진다.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화해서 바라보기. 늘 마음에 새겨두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았지만 글을 남긴 시점이 이혼 소장을 제출하기 전이라는 점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 글이 오정연 아나운서의 심경이 아니었냐고 추측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했는데 이혼이라니, 충격..", "당시 오정연이 했던 해명은 뭐지?",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혹시 루머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 건 아닐까?" 같은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두 사람의 파경 소식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서장훈-오정연 부부는 지난해 초 이미 ‘이혼설’에 휩싸이며 한바탕 몸살을 앓았다. 특히 단순한 이혼설을 넘어 갖가지 악성루머까지 나돌자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 9명을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서장훈 측에 사과했고 일부는 벌금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