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얼룩부터 하얀색 헤어, 주황색 실크 드레스까지최정예 제작진이 완성한 프로덕션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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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영화 '브라이드!'가 예측 불가 신부 '브라이드'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고독한 ‘프랑켄슈타인(크리스찬 베일)'의 요청으로 되살아난 '브라이드(제시 버클리)'가 그와 함께 세상의 모든 틀을 깨부수며 파격적인 사랑의 질주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먼저 '브라이드'의 얼굴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검은색 얼룩은 영화 '가여운 것들'과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 참여한 분장 디자이너 나디아 스테이시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매기 질렌할 감독, 제시 버클리와의 긴밀한 논의 끝에 완성된 이 얼룩은 '브라이드'가 다시 살아난 순간 입에서 흘러나온 정체 모를 물질의 모습으로 구체화됐다.
이에 대해 제시 버클리는 "새롭게 태어난 '브라이드'의 피는 검은색에 가깝고, 메리 셸리가 소설을 쓸 때 사용했을 잉크와 같은 암흑 물질을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검은색 얼룩과 대비를 이루는 하얀색 헤어는 영화 '조커' 등에 참여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2번 노미네이트 된 헤어 부문 총괄 케이 조지우의 작업으로 완성됐다.
수많은 테스트 끝에 탄생한 헝클어진 하얀색 헤어 스타일은 '브라이드'의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을 대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브라이드'의 주황색 드레스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작품에 참여한 샌디 파월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5회, BAFTA에서 16회 노미네이트 되고 각각 3번의 수상 기록을 가진 압도적인 경력의 의상 디자이너다.
제시 버클리는 작품 준비 과정에서 영감 받았던 모든 사진을 출력해 샌디 파월에게 보여주었다는 일화를 밝히며 그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나는 내 삶의 많은 부분을 그녀에게 건넸고, 그녀는 나를 오렌지빛 실크 드레스와 파란 스타킹, 그리고 놀라운 다리 보조기로 감싸줬다"는 제시 버클리의 말처럼, 샌디 파월은 탁월한 감각으로 '브라이드'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세련된 주황색 드레스로 구현했다.
이렇게 최정예 제작진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유니크한 비주얼은 '브라이드!'만의 세계관과 캐릭터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힙하고 대담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브라이드!'는 오는 3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스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