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원순 후보ⓒ
    ▲ 박원순 후보ⓒ

    50개 시민단체가 모여 결성한 '아름다운재단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연대'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운영한 ‘아름다운재단’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연대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아름다운재단이 기부금품법을 어기고 불법으로 모금 활동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키로 했다.

    시민단체연대에 따르면 박 후보와 아름다운재단은 모금활동을 할 때 서울시나 행정안전부에 내용을 등록해야 함에도 대부분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들은 “강용석의원이 최근 폭로한 자료에 의하면 한전에서 지난 10년간 아름다운 재단에 후원한 자금이 실제 내용과 다르게 나와 공금을 유용한 의혹이 짙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돈이 박 후보나 기타 다른 용도로 유용된 의혹이 큼만큼, 박 후보와 아름다운재단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내 대표기업과 법인들이 박원순 변호사가 운영해온 아름다운재단에 2001년 이후 작년까지 매년 수천만~수억원씩 총 14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부한 것으로 이에 대한 공금유용 의혹도 짙다”며 “이에 대한 검찰에 공금유용의혹으로 추가 수사를 촉구하며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된 총 금액이 928억을 넘는 것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아름다운재단 검찰고발및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연합 참여 단체

    한국도덕성회복운동본부,공정사회실천국민연대,한국시민연대,선진화국민행동,활빈당,종북좌익철결단,민족정신계승회,자유청년연합,전국학부모연대,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한국시민감시단,대한경호협회,대한민국미술총연합,우리것보존협회,대한민족운동단체총연합,대한민국국가사랑회,청년우익호국연대,나라사랑어버이연합,자유민주수호연합,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다문화가족지원연대,뉴스타운,멸공산악회,빅뉴스,독립신문,미디어워치,민족신문,숭례문,청년우익호국연대,바른교육전국연합,한국미래포럼,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범민족통일국민화합운동총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