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시민연대, EBS 한국 근현대사 강의 모니터링 결과 발표민중사관 바탕으로 반한, 반미, 반이승만...친북, 친소, 친김일성
  • “선생님 왜 북한은 토지개혁이고 남한은 농지개혁이에요? 이렇게 질문을 많이 하는데 북한이 먼저 했잖아요. 북한이 먼저 한 이름을 따면 우리가 모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이름을 다르게 농지개혁을 단행합니다”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4강>

    → 남한은 임야, 과수원, 염전 등을 제외하고 농지 즉, 논과 밭을 그 대상으로 삼았기에 농지개혁이라 한 것이지 북한을 모방한 것이 아니었다.
    북한은 모든 토지를 국유화해 그 중 농지와 과수원을 분배했기 때문에 토지개혁이라 한 것이다.

     

    EBS의 한국 근현대사 강의가 친북, 반미, 사실왜곡 등 反대한민국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언론시민연대(공언련)가 4일 발표한 ‘EBS 한국 근현대사 강의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EBS의 수능 및 내신 대비 특강 중 상당부분이 사실을 왜곡한 그릇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공언련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고등학생 대상 한국 근현대사 특강 중 대한민국 정부수립과정과 6.25전쟁편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 대상 특강은 모두 4개로 다음과 같다.
    [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34강(고3),
    [2011 수능특강] 권용기의 한국근현대사 심화특강 10강(고3),
    [2011 탐스런] 최경석의 한국근현대사 36강, 37강(고2),
    [2011 내신6감] 차개토태왕의 한국사(고1)

    공언련은 EBS 수능 연계율이 70%를 넘는 등 갈수록 EBS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좌편향적 시각이 EBS 수능방송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공언련은 EBS의 한국 근현대사 강의가 전체적으로 反대한민국, 반미친소, 북한 우호적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왜곡과 사건의 본질을 은폐하는 내용도 다수 확인됐다. 특히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들이 아직도 80년대식 ‘해방전후사인식(해전사)’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강사들이 90년대에 나온 논문과 연구결과는 전혀 반영치 않고 있다는 점이다. 냉전과 이데올로기로 점철된 낡은 시대의 史觀을 바탕으로 강의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좌파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인 내용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준다.
    조사대상 강의 대부분은 남북분단의 책임을 건국세력과 미국에게 전가하고 있으며, 북한의 토지개혁과 비교해 한국의 농지개혁을 폄하하고 있다.

    친일잔재 청산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시선을 결여한 체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심지어 6.25전쟁에 대해서도 북한의 입장과 브루스 커밍스 류의 수정주의적 입장에서 강의하고 있다.

    4.3사건이나 여순군사반란 사건에 대해서도 좌익의 책임에 대해서는 어물쩍 넘어가면서 한국정부에 의한 양민학살을 강조하는 등 균형감을 상실했다.

    공언련은 이런 강의가 사설 학원도 아닌 ‘공영방송’ EBS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이 방송을 보는 고등학생의 경우 反대한민국적 역사의식에 경도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공연련의 판단이다.

    공언련은 교과부에 EBS에 공영방송으로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지켜줄 것을 촉구하고 문제된 내용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공언련은 이번 조사결과는 일부 완강(강의 완료)된 강의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EBS의 근현대사 관련 강의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언련은 주사 대상 강의의 문제점을 ①사실왜곡, ②왜곡된 분단책임론, ③왜곡된 6.25전쟁론, ④반한친북적 시각, ⑤반이승만 친김일성 시각, ⑥좌파적 시각, ⑦정보의 상호충돌, ⑧ 본말 전도적 시각, ⑨반미친소적 시각 등 9가지 항목으로 나눠 공개했다.

  • ▲ EBS 한국 근현대사 강좌 방송화면 중 하나.ⓒ 조선닷컴 캡처
    ▲ EBS 한국 근현대사 강좌 방송화면 중 하나.ⓒ 조선닷컴 캡처

     

    1. 사실왜곡

    “5.10 총선에는 김구를 중심으로 한 남북협상파 있죠. 이 남북협상파는 불참해요. 임시정부세력들은 이 총선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왜요? 이 총선은 남한만의 총 선거이기 때문에(중략)”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 조소앙, 신익희 등 임시정부에 참여했던 세력들이 절반가량 총선에 참여했다.
    이 중 조소앙은 사회민주주의자로써 제헌국회때부터 사회민주주의자도 총선에 참여했다.

    “김구와 김규식은 남쪽에서 정부 수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김일성, 김두봉과 약속)해서 왔는데 , 그게 김구와 김규식 힘으로 되냐고요. 이미 이승만과 미군정, 미군정은 이미 이승만에게 권력을 넘기기로 결정이 된 상태였거든요”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 당시 미군정은 이승만과 긴장상태에 있었으며 오히려 이승만을 견제했다. 미군정은 이승만 견재를 위해 좌우합작운동때부터 함께 했던 김규식에게 지속적으로 총선출마를 권유했다.

    “미소공위가 깨졌으니 통일정부를 고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남쪽만이라도 단독정부 혹은 위원회같은 것을 조직하여...라고 하는 분단발언을 하시게 된 것이 바로 ‘정읍 발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고3교재 [2011 수능특강] 권용기의 한국근현대사 ,10강>

    → 정읍발언에 대한 근본취지와 전후맥락을 왜곡시킨 것이야 관점의 문제이니 별개로 하더라도 이승만박사가 이야기한 것은 단독정부가 아니었다. ‘임시정부’였다.

     

    2. 왜곡된 분단책임

    “5.10 총선은 어쨌건간에 남북의 분단을 지금 기정사실화하는 그 과정으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김구와 김규식이 지금 북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김일성을 만나러 북으로 올라간 겁니다.  올라가서 합의를 봐와요. 어떤 합의를 봐오느냐? 남쪽에서 정부가 수립되지 않으면 북한에서도 정부 수립을 않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 소련군정은 1945년 9월부터 북한에 독자적인 정부를 구상하고 일관되게 이를 실행했다. 1946년 2월 9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를 결성을 시작으로, 북조선인민회의(한국의 국회) 구성, 조선인민군 창설, 임시헌법 채택(스탈의 검토 거침) 등 정부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북한의 정부 구성으로 이미 사실상 분단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분단의 책임을 묻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다.

    특히 강사들은 이런 사실들이 소련 극비문서 공개로 드러났다는 사실을 거의 거의 언급치 않았다. 고작 후반부에 ‘사실 김일성의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거의 정부역할을 하면서 쭉 내려왔다’고만 간단히 말하고 있다.

     

    3. 왜곡된 6.25 전쟁론

    “지금 일제 강점기시대의 항일무장투쟁을 했던 지도부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 북한이요. 그렇죠? 그들이 항일무장투쟁, 바로 조국해방을 위해서 항일무장투쟁을 했듯이 여전히 남한 사회 식민지, 그 식민지인, 지금은 미국의 식민지라는 얘기에요.
    그 식민지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여전히 북한은 투쟁해야 한다는 그런 식민지 해방론의 입장에서 계속 있거든요. 게다가 애치슨선언을 통해서 지금 마치 미국이 한반도를 포기한 듯한 그런 착각. 이런 착각을 갖게 되는 거죠, 북한지도부가요. 자 이러면서 1950년 6월25일 전면전을 실시하는 겁니다. (중략) 이승만정권도 역시 마찬가지로 북진통일을 외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4강>

    → 적화통일을 위한 침략전쟁인 6.25전쟁을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정통세력의 식민지해방전쟁으로 강의하고 있다.
    브루스 커밍스 류의 전쟁유도론, 내전확대론도 빼놓지 않고 있다. 소련의 극비문서 공개를 통해 드러난 김일성과 공산진영의 치밀한 전쟁 계획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4. 반한 친소적 시각

    5.10총선거, 근대의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을 제외하고 모든 강의내용이 반한 친북적 입장으로 일관돼 있다.
    “북한에서 분명히 민주개혁이라는 민주하에 토지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통해서 북한지역에 있는 농민들한테 토지가 지금 나누어졌단 말이에요.
    남한이라고 영향을 안 받겠냐 말이야. 당연히 영향을 받습니다.
    북한에서 지금 토지를 나눠주고 있는데 남한이라고 안 하면 안 될 거아니에요. 그래서 남한에서는 일부분만 했어요. 물론 그것도 돈 받고 말입니다”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4강>

    → 협동농장화로 귀결되는 북한의 토지개혁은 민주개혁이라고 명칭하고, 세계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농지개혁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토지개혁을 극심하게 폄하한다.
    그 자세한 내용에 있어서도 남북 개혁의 차이와 본질을 언급하고 있지 않다. 반한 친북적 입장의 전형이다.

     

    5. 반이승만 친김일성 시각

    <김일성 관련 강의 내용>
    “북한의 체제는 뭐예요? 사회주의 북한은 뭐예요? 북한의 김일성 역시 마찬가지로 항일투쟁에 앞장섰던 인물”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4강>
     
    북한의 김일성은 남한은 여전히 식민지 상태라고 지금 규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일제 강점기시대의 항일무장투쟁을 했던 지도부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 북한이요. 그렇죠?”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4강>
     
    “여러분 김일성 기억나죠? 동북항일연군해서 보천보전투를 37년에 일으키고 했던”
    <고1교재 [2011 내신6감] 차개토태왕의 한국사, 20강>

    <이승만 인물 강의 내용>
    “이승만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복후 귀국해서 독촉을 만들었습니다. 독립촉성중앙협의회 또 독립촉성국민위원회, 이런 것이 있는데 그냥 여러분 약자로 독촉, 이것만 아시면 되죠, 독촉하면 이승만.
    1차 미소공동위원회 결렬이후에 정읍 발언, 1차 이후에 정읍발언이라는게 포인트에요. 2차가 아니라 1차. 좌우합작위원회에 참여안했죠. 안했고 남북협상 참가 안했죠.
    참 이승만 편해, 편해, 이분이, 일관성 있어. 분단, 분단, 분단, 반공, 반공, 반공, 일관적인 분이야. 이분이 우리 수능생을 위해서 참 좋으신 분이라고 할 수 있지. 
    시험문제에서 중요한 건 김구아저씨라고 할 수가 있어요. 태도가 좀 변하시잖아.
    이 사람(이승만)은 무장투쟁하고 관련이 없어요. 대한인국민회로 활동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대통령이고 탄핵당하죠, 나중에. 탄핵당하고 구미위원부, 위임통치 청원서 사건같은 외교운동가라 할 수 있는 것이 이승만이죠.”
    <고3교재 [2011 수능특강] 권용기의 한국근현대사 ,10강>

    → 김일성에 대해서는 우호적 태도를 보여주면서도 이승만에 대해서는 비아냥으로 일관하고  있다.

     

    6. 좌파적 시각

    “김구가 지금 우리사회에서 굉장히 존경을 받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이 1948년도 김구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1945년 해방되고 나서 김구 같은 경우에는 신탁통치 반대에 굉장히 앞장섰던 그런 인물이거든요. 그런 과정속에서 어떤 정치 감각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논란의 소지가 많이 있었단 말이지.”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 반탁운동을 했던 김구를 정치감각이 없는 사람으로 인식토록 강의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김일성에게 활용당한 남북연석회의에 대해서는 매우 극찬을 하고 있다. 좌익적 시각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7. 정보의 상호충돌

    “대한민국 수립됐으니까 이제 그렇게 미루고 미루어왔던 (토지개혁) 이제 해야 될 거 아니야.  (어쩔 수 없이) 해야되기 때문에 북한이 먼저 한 이름을 따면 우리가 모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이름을 다르게 농지개혁을 단행합니다.
    이 농지개혁을 이끌었던 그 당시 장관, 지금의 농수산부장관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 장관이 누구였냐 하면, 바로 조봉암입니다. 죽산 조봉암.
    나중에 이제 진보당 사건에 의해서 결국 조봉암은 사형당하죠. (중략) 토지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쟁이 일어났더라면 남한에 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그렇죠, 김일성장군만세, 이겁니다.”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4강>

    → 같은 사건을 두고 한 강의자가 다른 해석을 한다.
    대한민국 농지개혁에 대해 폄하 일변도로 가다가 6.25전쟁에서 한국 농민들이 북한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강의한다.
    제대로 개혁이 이뤄졌고 북한보다 뛰어난 개혁이었기에 농민들이 한국민으로 남았다는 맥락의 설명은 전혀 없다. 농지개혁은 이승만과 한국정부의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고 조봉암을 기용한 것도 이승만과 한국정부였다.
    조봉암의 사형은 농지개혁과 전혀 무관한 것인데 이렇게 삽입한 것은 이승만과 한국정부를 폄하하고자 하는 강의자의 시선을 알 수 있다.

     

    8. 본말 전도적 시각

    “1947년 3월 1일 날, 3.1기념식장에서 시위를 한 거에요. 시위를 했는데 경찰이 발포한 거에요. 그런데 경찰이 사람을 쏜 겁니다. 그래서 몇 명의 사상자가 발생을 해요.
    그런데 거기서 결정적으로 애기를 안고 있던 아낙네마저도 총에 맞아 죽었다는 소문이 쫙 퍼지면서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당시의 미군정과, 이 미군정과 함께 가고 있던 사람들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던 사람들이 ‘팍’ 일어나게 되요.”
    <고2교재 [2011 탐스런] 최경석의 한국근현대사, 36강>

    →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예로 들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이 여수순천 10.19사건때 이들을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내려왔던 그 군대있잖아요. 그 군대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빨갱이를 골라낸다는 명분하에 너무나도 많은 무고한 시민들을 죽여요, 학살이 이루어진다는 얘기죠.
    그냥 잡아놓고 옷 벗긴 다음 너 왜 미제팬티 입었어? 너 왜 머리가 짧아? 너 무장공비지? 머리 짧아, 그러면 총으로 땅! 쏘아 죽이는 거에요. 그냥 이건 법적인 그런것도 없어요.
    봐서 너 마음에 안들어. 총 쏘는 거에요. 이런식의 학살들이 또 일부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얘기죠.”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 진압행위를 자의적이고 선정적으로 표현하면서 경찰의 잔인함을 강조할 뿐 이 역시 사건본질에 대한 소개는 전혀 없다.

     

    9. 빈미 친소적 시각

    “이 독립세력들은 그전에 건준위를 만들었지만 이후 조선인민공화국이 미군정에 의해서 부정이 되더라. 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 ‘인공’이 마치 실체가 있었고 자주적인 정부조직인데 미군정이 이를 부정했다고 강의한다. ‘인공’은 박헌영계가 주도, 일방적으로 선포한 것으로 임정세력, 민족주의우파세력, 소련군정에 의해 모두 인정받지 못했다. 

    “UN으로 넘어가자 여기서 남북한 총선거가 결정됩니다. 무엇에 의한? 인구 비례에 의한 남북한 총선거가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소련이 수용할까요? 말은 좋아 보이죠? 남북한 총선거, 인구 비례에 의한 남북한 총선거, 그렇죠?  그런데 중요한건 인구가 비슷하지 않아. 북한은 인구가 적고, 남한은 인구가 많아. 그런 상황속에서 북한한테  야! 인구 비례에 의한 남북한 총선거를 해라 라고 하면 북한이 하겠냐 말이에요. 출발부터 불리하게 출발하는데 , 그걸 누가 받아들이겠어요?”
    <고3교재[2011 수능특강] 최태성의 한국근현대사, 33강>

    → 유엔의 결정은 잘못이고, 소련과 북한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소련과 북한의 변호인이 강의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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