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상공 촬영 결과, 의문의 연기 솟아올라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3,4호기에서 흰색 증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흰색 증기가 솟아오르는 장면이 확인됐다. ⓒ YTN 방송화면
    ▲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흰색 증기가 솟아오르는 장면이 확인됐다. ⓒ YTN 방송화면

    17일 NHK 방송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경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 30㎞ 이상 떨어진 상공에서 항공 촬영한 결과 원자로 2호기와 3호기, 4호기에서 각각 흰 증기가 솟아오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4호기는 남측 손상된 외벽에서 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고. 2호기 역시 건물의 서측 파손부분에서 이 같은 증기가 새어나온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 흰색 증기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부근에서는 현재 서쪽으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