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이 병역 기피 의혹으로 6개월 간 경찰 내사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 측은 "MC몽이 생니를 뽑는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첩보를 입수, 6개월 전부터 내사를 해왔다"면서 "이미 MC몽을 치료한 치과의사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MC몽을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 ▲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캡처 
    ▲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캡처 

    실제로 MC몽은 지난 2004년 치아 기능 점수 미달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MC몽의 소속사는 고문변호사를 통해 "MC몽이 치아 문제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이 과정에 의사의 불법 치료행위는 없었으며 정당한 사유로 면제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수사기관의 조사에서도 이번 의혹에 대해 낱낱히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MC몽의 어금니가 없는 모습을 촬영한 TV화면 캡처가 떠돌고 있어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관련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금니가 하나도 아닌 두 개나 빠져 씹는데 많이 불편할 것처럼 보인다"며 "설마 멀쩡한 생니를 뽑았을 것으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