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포기·우라늄 농축 중단 두고 협상 전망"
-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오는 2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17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의 회담이 20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미국 협상팀이 회담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미국 CNN도 이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협상단이 19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며 20일에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란이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종전협상이 1~2일 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회담에서는 이란의 핵 포기 여부와 우라늄 농축 중단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차 협상에서도 이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강하게 합의했다"며 "지하 깊숙이 묻힌 핵 찌꺼기(nuclear dust)를 넘기기로 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IRIB 인터뷰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어떤 곳으로도 이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