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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임회장 ⓒ 뉴데일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 33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세환 후보는 25일 "향군 건설로 호국안보 중심축을 만들고 대한민국 사활이 걸린 북핵폐기 및 한미동맹 강화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향군은 이날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문화관에서 '2009년도 임시전국총회'를 개최해 217표를 획득한 박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은 이날 당선소감에서 "국가안위가 위중하고 향군 개혁이 절박한 시점에서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또 "선거에서 표출된 회원간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나를 지지했거나 타후보를 지지했던 모든 사람이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위대한 향군 건설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혁과 발전을 추구해 새로운 향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건전한 보수 입장을 견지한 가운데 회원 복지와 권익보호에 힘쓰고 개혁과 발전을 추구해 새로운 향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예비역 대장인 박 회장은 1940년생으로 학군 1기로 임관돼 월남전에 참전(중.소대장)했고 청와대 국방담당 비서관, 보병 제 12사당장, 제8군단장, 교육사령관, 제2군사령관을 거쳤으며 제 15.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박 신임회장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지난 3년 동안 어려운 가운데 향군을 지키고 성장시켜 온 고 박세직 회장과 원로 선배께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나를 당선시켜준 전국 대의원께 감사드리며 함께 출마해 아깝게 낙선한 두 후보에게도 위로를 보낸다

    그 동안 향군활동은 활발히 진행돼 왔다. 다만 선거를 치르면서 표출됐던 회원간의 갈등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나를 지지했거나 타후보를 지지했던 모든 분이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위대한 향군건설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바람직한 향군역할과 위상확립을 위한 실천방안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개혁과 발전을 추구해 새로운 향군으로  거듭나야 한다. 건전한 보수의 입장을 견지한 가운데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보호에 힘쓰고 개혁과 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

    신임회장으로서 향후 활동계획은

    강력한 향군건설로 호국안보 중심축을 만들고 대한민국 사활이 걸린 북핵폐기 및 한미동맹 강화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 둘째, 향군 도약을 위한 과감한 개혁으로 조기에 재정자립을 도모하겠다. 셋째, 각급회 조직활성을 적극 지원해 뿌리가 튼튼한 향군으로 거듭나겠다. 넷째, 향군회원 명예선양 및 복지증진, 위상을 제고하겠다. 다섯째, 젊은 향군을 건설하고 민간 외교활동으로 국익증진에 이바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