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수동은 도시재생 성장, 오세훈은 反도시재생파" 주장에 반박김병민 "도시재생만의 성과 아냐…왜곡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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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뉴데일리DB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성수동을 개인 브랜드 포장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며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공개 비판했다.성수동 발전의 성과를 둘러싸고 정 구청장이 오세훈 시장을 비판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앞서 정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은 도시재생에 반대한 인물"이라며 "도시재생으로 성장한 성수동을 서울시 성과로 포장하려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 부시장은 "성수동의 성공을 도시재생 하나로만 설명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성수동의 근본적 변화는 개발진흥지구 지정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다.김 부시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8년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통해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을 예외적으로 허용했고 2009년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이어 2010년 성수동 일대를 IT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고 2011년 성수 IT종합센터(현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문을 열었다.김 부시장은 "지구 지정 이후 용적률 완화와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가 가능해졌고 이를 계기로 기업 유입이 본격화됐다"며 "2010년 이후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늘면서 상주 인구가 증가했고 카페와 문화공간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정 구청장이 2014년 취임 이후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한 점을 언급하며 "이미 그 당시 성수동은 임대료 상승을 우려할 만큼 성장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김 부시장은 "도시의 변화를 누구의 공이냐로만 해석하는 것은 낡은 행정관념"이라며 "성수동의 성공을 개인 치적으로 환원하는 정치적 접근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