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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9일 2009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연료전지버스 ‘FCB GEN-II’ 2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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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보트쇼 세계요트대회를 달리게 될 현대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버스 'FCB GEN-II' ⓒ 뉴데일리
2012년 실용화를 목표로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 버스는 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외부공기 중 산소가 작용하여 발생하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첨단 교통수단이다. 매연이 발생하지 않고 수증기만을 배출하는 친환경 미래형 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버스는 200kW급으로 한 번 압축수소를 완전 충전하면 500km 가량 운행할 수 있고 최고 시속 100km, 정원은 51명이다.
버스는 행사장 입구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약 1.8km 구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로 운행한다.
한편, 19일 오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친환경 차량 개발현황 등을 설명듣고 “환경오염없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청정함은 친환경 레저인 요트와 함께 서해안 녹색성장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