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칼럼] '황제국'만큼의 자의식은 아닐지라도

    자의식(自意識)-. 타인과 구별되는 자기에 대한 의식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나는, 타인이 나를 대하는 태도를 결정 짓곤 한다. 스스로를 낮게 보는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 당당하지 못하다. 마땅

    2019-04-15 윤나라 칼럼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9월 11일이 옳다

    문재인 정권이 엄청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며 4월 11일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준비해왔다. 그러나 정작 그 기념일자가 오류이다. 4월 11일은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헌법 제정일이다. 그 헌법과 정부 수립을 공포한 날은 1919년 4월 13일이었다. 그래서 임시정부

    2019-04-11 유광호 자유민주연구학회 회장·사회학 박사 칼럼
  • 한국 사회에서의 ‘갑질’과 조양호 별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근에 닥쳤던 그의 불운이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어 앓고 있던 병에 악역향을 끼쳤고, 특히 최근 대한항공 이사 선임이 무산되면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건강이 악화했다 한다. 나는 대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서, 기

    2019-04-10 문근찬 교수 칼럼
  • 강한 협상 수단을 갖고 있는 상대 다루기

    금주에는 교착상태의 북핵 협상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두 가지 계기가 있다. 11일 있을 한미정상회담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이다. 우리는 이 계기를 이용해 다시 협상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입장이다. 강력한 수단을 갖고 있는 상대와 협상을 하는 것은 사실

    2019-04-10 권신일 칼럼
  • [청년칼럼] 심폐소생 대한민국

    “노예의 진정한 요건은 법 능력의 상실에 있다. 이를 ‘사회적 죽음(Social Death)’이라 한다.” - 올란도 패터슨 교수세계 노예제 역사의 권위자 올란도 패터슨 교수는 노예가 법적인 능력을 상실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완전히 배제된다고 보았다. 이를 가리켜 ‘사회적

    2019-04-10 조성호 칼럼
  • [청년칼럼] 무정한 대통령, 서러운 유가족

    지난 3월 22일에 제4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기념식에 2년 연속 불참했다. 작년에는 해외 순방 일정으로, 올해는 대구 일정 때문에. 대신 페이스북에 추모 글을 남겼다. “마음 한쪽은 서해로 향했다… 어떤 순간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2019-04-09 성채린 칼럼
  • "4대강 보 해체 저지"… 우파 의병이 나섰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진 지정학적 위기상황과 유사하다는 구한말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다. 필자는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의해 '적폐 기관장'으로 낙인찍혀 울분을 달래던 때였다. 그래서일까. 필자

    2019-04-08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한궈위 대만 가오슝 시장의 중국 본토 방문 논란

    내년 실시되는 대만 총통선거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당 소속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의 지난 3월 22~28일 홍콩, 마카오, 중국 선전 및 샤먼 방문을 두고 중화권에서 ‘매국노 투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2019-04-03 허동혁 칼럼
  • 靑 찾은 청년의 눈물이 슬픈 진짜 이유

    최근 청와대가 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해서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어느 청년단체 대표가 울먹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청년은 “정권이 바뀌었는데 청년 정책은 달라진 게 없다. 부처의 준비나 의지는 약하고 대처도 부족하다”며 내내 울먹였다고 한다. 인생에서 제일 생기 있고

    2019-04-03 문근찬 숭실사이버대학 교수 칼럼
  • 북핵 협상 '촉진자'…테이블 디자인부터 하라

    이번 달 11일 있을 1박2일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나라의 촉진자 또는 조정자 역할이 커졌다. 미국과 북한의 이견차이만큼 기대도 커진 셈이다. 일단 미국과 북한이 최근 우리나라에 보여온 ‘린치핀(linchpin)’ 평가나 ‘개성연락사무소 조기복

    2019-04-01 권신일 칼럼
  • 문재인 정부의 '기관단총'과 1960년 이기붕의 망언(妄言)

    평택항에서 천안함 폭침 9주년 행사가 진행되던 지난 22일, 대구 칠성 종합시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근접 경호관들이 다중(多衆) 살상용(殺傷用) 기관단총을 사람들의 시야(視野)에 노출된 상태로 지참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충격이다. 하지만 더 충격적 사실은

    2019-03-25 이동복 칼럼
  • 영화 '노예12년' 솔로몬으로 살 것인가? 플랫으로 살 것인가?

    “난 자유인이었어. 난 노예가 아니야.”아무리 부정하고 발버둥 쳐도 벗어날 길이 없다. 손과 발에 쇠고랑이 채워진 이상 도망갈 수 없다. 달아나다 붙잡히면 주먹과 발길질, 굶주림과 채찍이 날아올 뿐이다. 견뎌야 하는 건 죽음보다 더한 지옥. 미국의 남북전쟁이

    2019-03-25 김규나 칼럼
  • 김경수 지사 보석 불허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지난 19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재판부(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 부장판사 차문호)는 ‘일각의 재판불복 움직임은 문명국가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재판부 판사들을 모욕하고, 신성한 법정을 모독하는 것. 사법제도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

    2019-03-25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대만 입법위원 보궐선거-한류거품 빠지기 시작하나

    지난 16일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대만 입법원(국회) 위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민진당 2석, 국민당 1석, 무소속 1석의 결과가 나왔다.2020년 1월 실시될 대만 총통선거의 시험대이자 ‘시진핑 대만침략 전초전’(홍콩 <명보>)으로도 불린 이번 보궐선거는 사

    2019-03-21 허동혁 칼럼
  • 정부의 ‘촉진자’ 주장은 스스로 비하하는 표현

    북한 비핵화를 위한 미북, 남북, 한미 등 3국의 협상 수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적어도 미국과 북한 협상 담당자들의 기싸움은 금방이라도 협상을 깰 듯 팽팽하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주부터 느닷없이 스스로 ‘촉진자’라며 기능인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2019-03-18 권신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