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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비핵화 물건너 갔다… 美, 결국 北핵보유국 인정할 것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사실상 핵보유국임을 선언하고 앞으로 핵동결과 함께 미국과 동등한 핵보유국 지위에서 1대1 군축회담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2월 말 열릴 예정이어서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앞서 김정일은 신년사
2019-01-27 서옥식 칼럼 -
‘소득주도성장’ 틀 깨지 않으면 ‘혁신성장’ 불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24일 대전을 방문하여 “대덕특구를 단순 R&D 기관이 아닌 신기술 사업화를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대통령은 또한 지난 1월 10일 신년
2019-01-25 박성현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칼럼 -
대북 소식통 “한성렬 외무성 부상 반역죄로 총살”
최근 미북 정상회담 실무협상 대표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부상이 다른 사람으로 교체됐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한성렬 전 외무성 부상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9-01-24 허동혁 칼럼 -
기업 혁신? 공무원·정치권 '밥그릇'부터 내놔라
경찰 조직에 몸담고 있을 때, 연말 즈음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목격되는 광경이 있다. 승진심사를 앞두고 인사권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는 경찰관들의 '애달픈' 모습들이다.(참고로 경찰의 연말 승진 심사는 총경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승진 대상자들은 '눈도장'을 찍으려
2019-01-18 박상융 변호사 칼럼 -
[청년칼럼] '진실'은 상투적 '프레임'을 거부한다
'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자신이 천하게 난 것을 스스로 가슴 깊이 한탄하였다‘ - 허균, <홍길동전> 중에서인간은 말로써 생각과 느낌을 전달한다. 그러나 ‘아버지, 형’이라는 기본적인 말조차 할 수 없던 인생이 있다. 뛰어
2019-01-17 성채린 칼럼 -
[청년칼럼] 짐승도 은혜를 안다는데… 우리나라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 수 없다. 필연적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 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당연히 누구에게나 살아온 시간만큼의 만남이 쌓인다. 하지만 그토록 많은 만남 가운데도,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대 그
2019-01-16 윤나라 칼럼 -
“프란치스코 교황, 공산당 위험성 모른다”
필자는 작년 말 조셉 젠(陳日君, 87) 전 홍콩교구 추기경을 만났다. 젠 전 추기경은 “요즘 들어 교황청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는 이유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산당의 위험성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19-01-14 허동혁 칼럼 -
중국, 美해군 대만 해협 통과해도 침묵했던 이유
지난 11월 27일 미 해군 구축함 두 척이 ‘자유항행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대만해협을 지나갔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당시 이를 “2018년 7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작전”이라고 보도했다.美해군 구축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1995~96년 ‘제3차 대만
2019-01-07 허동혁 칼럼 -
잇단 '국가적' 재난... 이게 '안전한 나라'인가
최근 ‘국가적' 재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KT 통신망이 깔려있는 지하공동구에서 화재가 나는가 하면, 경기 고양에선 난방온수배관이 파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KTX 탈선사고로 승객 십여 명이 부상 당했고, 강릉 펜션 배관가스 누출로 투숙한 고등학생들이 사망하는
2018-12-28 박상융 변호사 칼럼 -
[청년칼럼] 어둠 깊은 밤, 대처가 전하는 한반도 희망
국가적 위기는 국제적 위인을 빚어낸다. 영국 최초의 여성총리, 대처가 바로 그렇다. 당초 장식품으로 보수당 대표 자리에 올려졌던 그녀는, 소위 '영국병'을 치유해나가며 진정한 지도자로 부상했다. 보수당 악세사리에서 영국 '철의 여인'이 되기까지, 대처의 발자취에서 대한
2018-12-25 김창대 칼럼 -
'그람시 읽기'를 감히 권하며
머리도 나쁘고 읽은 책도 변변치 않은 필자가 우리 사회의 최고 엘리트인 의사 선생님들에게 "어떠어떠한 책을 읽기를 권한다" 이야기하는 것이 주제넘은 것임을 모르는 바 아니다. 칼럼 연재를 요청하면서 의협신문에서 요구했던 것도 "(귀하의 전공인 역사든 뭐든) 인문학적 내
2018-12-25 신형준 칼럼 -
[청년칼럼] “사회? 그런 건 없습니다!”
난 노동자의 아들이다. 우리 아버지는 작은 가게를 꾸리며 ‘사장님’이란 직함을 갖고 있었지만 누나와 나를 길러내기 위해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용달 기사로, 에어컨 설치 기사로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지 다 했다. 대학생 때 여름 방학이면 아버지가 에
2018-12-17 김성훈 칼럼 -
[청년칼럼] 우리는 북한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979년 1월 29일,30년 전 어느 예언가의 충고가 담긴 쪽지 내용이다.<북괴의 함정>1. 南韓 政府 不認 : 北傀外廓團體와 同一格下(남한 정부 불인: 북괴외곽단체와 동일격하)2. 調節委 技能無力化(조절위 기능무력화)3. ‘大民族會義’로써 統一戰線戰略試圖
2018-12-12 강소영 칼럼 -
[청년칼럼] 레이건의 대소 정책, 한국의 대북 정책
지금 한국의 지도자들을 보면 과거사는 이미 한 물간 트로트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다. 역사를 잉크 마른 종이에 쓰인 문자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나라 지도자들에게 과거사의 일면을 알리려 한다. 입만 열면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말했으니 꼭 들어
2018-12-11 강신 칼럼 -
한국유 후보 옆에서 본 대만 지방선거 마지막 날
필자는 국민당 가오슝 시장 한국유(韓國瑜, 한궈위)의 당선을 예상했지만 20년간 민진당이 가오슝 시장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데다 2014년 시장 선거에서는 민진당 후보가 더블 스코어로 국민당 후보를 누른 바 있어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궁금했다. 대만은 선거 당일
2018-12-05 허동혁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