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실없게만드는 사람

    폴란드를 방문중인 李明博 대통령은 지난 7월7일 바르샤바 영빈관에서 유럽의 유력 뉴스전문채널 `유로뉴스(Euro News)'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10년간 막대한 돈을 (북한에) 지원했으나 그 돈이 북한 사회의 개방을 돕는 데 사용되지 않고 핵무장하는 데 이용됐다는

    2009-07-16 조갑제
  • 광명한 한줄기 빛이

    이제 비로소 그 빛이 보입니다. 한 줄기 빛이 보입니다. 그동안 사실은 어렵고 괴로웠습니다. 촛불시위가 100일 가까이 이어지는데 그것은 결코 단순한 평화적 시위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를 타도하고, 우선 혼란을 야기하려는 음모의 일단이었습니다. 폭력화하는 평화적 시위가

    2009-07-16 김동길
  • MB가'파시즘 초기'?

    한 잘 알려진 左쪽 논객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지금의 한국은 파시즘 초기 단계다" 한 잘 알려진 전직 대통령이 "지금은 민주주의의 위기다"라고 말한 것의 후렴인 셈이다. 파시즘은 무솔리니, 히틀러, 프랑코가 대표하던 정치사상, 정치운동, 국가체제, 경제체제다.

    2009-07-16 류근일
  • 2012년에도"Again 2002"…'미친소' 생각?

    민주당이 5공화국 시절 만들어진 현 방송체제를 사수하려는 이유 MBC-KBS 독과점 체제는 박정희 정권에서 탄생하여 전두환 정권에서 완성되었다. 당시 집권세력은 방송장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민영방송인 동양방송(TBC)와 동아방송(DBS)을 KBS로 통폐합하고, 문화방

    2009-07-16 이진우
  • 민주당 미디어법 개정안? "가장 반민주적이다"

    지난 6월 25일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위원들이 중도 퇴장한 가운데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다. 보고서 골자는 당초 정부·여당이 발의한 입법정신을 존중하되, 일부에서 우려해왔던 여론독점 및 매체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몇가지 보완책을 제시하였다.  

    2009-07-15 황근
  • 자동차시대에 웬자전거?

    요즘 불고 있는 자전거 바람에서 “묵은 것이 새롭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옛말이 참말임을 알겠다. 자동차의 전래보다 훨씬 앞서 1882년경 이 땅에 선보인 제 1호 외래 교통수단이 자전거였다. 미국 해군대위의 궁중 자전거 시범을 보고 “지탱하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2009-07-15 김형국
  • 법치 시민교육 필요하다

    ‘법치’ 확립은 우리가 선진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민주주의가 87년 헌정 체제의 핵심가치여서 역대 정부에서 그 실현에 주력하였다면, 이명박 정부는 그간 상대적으로 취약성을 보여 왔던 법치주의의 초석을 놓아야 할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고 있다. 8

    2009-07-15 강경근
  • 이제야 알았습니다

    1948년에 출범한 대한민국은 그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온갖 정성을 다 쏟았습니다. 해방이 되고 정부가 수립되기까지의 혼란기에도, 6·25가 터지던 그 날까지도, 심지어 전쟁 중에도, 60년 가까이 끌어온 휴전 중에도, 대한민국의 지상의 과제는 자유민주

    2009-07-15 김동길
  • 젊은세대가 곧 좌우소통 ·중도실용이다

    최근 한 진보 성향의 신문에서 '한국사회, 소통합시다'라는 기획을 연재하고 있다. 기획의 성공여부를 떠나 이러한 신문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좌우 인사들의 목소리가 '소통'이란 주제로 동등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평가할 만하다.좌우소통론이 공식적으로 처음 제기

    2009-07-15 변희재
  • DJ찬가에 매몰된 불쌍한 정세균

    점잖게 생긴 신사모습을 띤 민주당 대표 정세균 의원- 과거에는 젠틀맨 이란 소리를 듣던 정 대표가 갑자기 어느 날부터 무엇에 홀린 듯 흥분하며 험악한 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자유정부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억지소리하면서 반정부 투쟁한다고 야단법석

    2009-07-15 양영태
  • '천성관 청문회'를보며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하는 고위 공직자는 왜 이렇게 많은 경우 번번이 돈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가?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도 예외 없이 그것 때문에 국회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으니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말썽이 일 줄 알고서도 유독 부자만 일부러 골라서 지명했다

    2009-07-14 류근일
  • 산악인 고미영의 죽음

    히말라야의 한 높은 봉오리, 해발 8126m의 낭가파르바트 등정에 성공한 여류 등산가 고미영 씨가 악천후 때문에 하산 길에 추락, 사망하였다는 소식은 많은 한국인들의 가슴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는 이런 비극적 종말을 예감하고서 떠난 산행이었으리라고 믿습니다.

    2009-07-14 김동길
  • 김정일을 '진보'라니 소통 막힌다

    경향신문의 '소통' 시리즈가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우리 사회에서 왜 소통이 잘 안 되느냐 하는 대목이 특히 관심을 끈다. 실은 필자에게도 질문서가 왔길래 답신을 해준 바 있다. 필자는 우리 사회의 소통 부재의 가장 큰 이유로 "김정일을 '진보'라고 보는 일부

    2009-07-14 류근일
  • '정계복귀'DJ,'돌변'정세균…'MB타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과 더불어 정계를 떠난 지 7년 만에 완전히 정계에 복귀(?)했다. 86세의 나이에 말이다. 요즘 일간지에는 DJ를 대상으로 한 전단 광고가 연일 등장하고 신문의 지면과 칼럼, 대담 등에 DJ의 이름이 뻔질나게 거론되고 있다. 그는 노무현 전 대

    2009-07-14 김대중
  • 비정규직보호법의 가면

    얼마 전 필자가 사는 아파트 부녀회에서 경비원의 월급을 올려주는 문제를 논의했다. 이를 전해 들은 경비원들은 놀랍게도 "월급을 올리지 말아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 월급이 높아지면 젊고 힘센 구직자들이 몰려올 것이니 그저 낮은 월급을 유지시켜 나이 든 우리들이 쫓겨나지

    2009-07-13 김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