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칼라비스 & 주자나 루지치코바 상·프라하시상 등 3개 부문 특별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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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손세혁.ⓒ금호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손세혁(18)이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포함해 4관왕을 석권했다.금호문화재단은 14일(이하 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폐막한 '제77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금호영재 출신 손세혁이 1위와 3개 부문 특별상(빅토르 칼라비스 & 주자나 루지치코바 상·프라하시상·베렌라이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47년 시작된 '프라하 봄 콩쿠르'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젊고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고자 매년 서로 다른 두 개의 악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역대 피아노 부문 한국인 우승자로는 박진형(2016년)과 이동하(2021년)가 있으며 그 외 부문 우승자로는 김유빈(2015 플루트), 김상윤(2015 클라리넷), 유채연(2019 플루트), 아레테 콰르텟(2021 현악 사중주), 김민주(2022 바순) 등이 있다.올해는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자를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피아노 부문은 지난 8~14일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42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고, 1차와 준결선을 통해 손세혁을 포함한 최종 3인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다.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자크 홀에서 펼쳐진 결선 무대에서 손세혁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를 협연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는 1위 상금 25만 코루나(한화 약 1791만원)와 1위 수상·특별상의 부상으로 2027년 프라하 봄 페스티벌 초청 공연 기회 등을 받게 된다.손세혁과 함께 2위는 중국의 즈취안 왕, 3위는 중국의 쉐홍 첸이 이름을 올렸다. 플루트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마엘 메츠게르가 1위, 이리스 다베리오 2위, 마틸드 알뱅 베송이 3위를 수상했다.손세혁은 2022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결선 진출자로 올라 낭만작품 최고 연주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예원학교 3학년 재학 중 영국으로 건너가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서 수학했다. 현재 미국 콜번 스쿨에서 학사과정에 재학하며 파비오 비디니와 김종윤을 사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