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심의 통과삼성역 일대 개발 계획 등 7건 처리업무·주거·녹지 결합 복합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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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에 스포츠·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초고층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열고 서초동 코오롱 부지 개발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강남·방배·당산 일대 주요 개발사업을 잇달아 심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동 1324-2번지 일원 코오롱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38층 업무·판매·운동·근린 생활 등 시설이 들어선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지난 50년간 이어져 온 장소의 특성을 반영해 스카이가든 등 다양한 공공 공간을 조성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공기여는 약 663억원 규모로 서초대로 보상(386억원)에 더해 복합문화시설 신축(252억원)과 용허리근린공원 일대 고도화(15억원), 기반 시설 성능 고도화(10억원) 등에 활용된다.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는 장기전세주택과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 사업이 추진된다. 방배동 941-21번지 일대에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85세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61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 세대의 50%는 신혼부부에게 미리내집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삼성역 7번 출구와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이에 위치한 서초구 방배동 936-9번지 일대에는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이 생긴다. 지하 7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1만9천636㎡ 규모로 저층부에는 생활지원시설을 배치하고 공공기여분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내방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당산역 인근에는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층층녹지공간'을 갖춘 지상 42층 규모 복합주거시설이 세워진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여가 공간으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지상층을 공개 공지 등으로 전면 개방하고 상점가 및 공영수영장 등을 입점시켜 매력적인 도시 경관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공기여시설로 3600㎡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치료, 틈새돌봄 등을 제공하는 거점형 키움센터도 함께 설치된다. 

    이 밖에 마포구 상암동 1645 외 1필지에 대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과 종로구 경운동 90-18번지의 인사동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용됐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 기획관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휴식·녹지 공간을 지속 확대해 주민 생활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