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교통사고 20건에 그쳐일평균 사고 건수도 17.5건에서 4건으로 줄어5월 말까지 암행순찰차 운용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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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 ⓒ서성진 기자
경찰의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운용으로 5월 연휴기간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이어진 연휴기간 중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20건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년 70건 대비 71.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평균 사고 건수도 전년 17.5건에서 올해 4건으로 줄어 77.1% 감소했다. 경찰은 연휴에 앞서 '고속도로 특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행락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9개 노선에 암행순찰차를 평시 대비 60% 이상 늘려 운용했다. 사고 유발요인 단속과 함께 위험 구간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인 5월은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상자도 늘어난다. 최근 3년간 5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평균 973명이다. 이는 1~4월간 평균 사상자 845명에 비해 15.1% 높다.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부터 6시가 206건(15.2%)으로 가장 사고가 많았다. 오전 10~12시와 오후 2시~4시에 발생한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각각 171건(12.6%)으로 집계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276건(20.3%)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제1순환선이 174건(12.8%)으로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차종별로는 승용차량의 사고가 849건(62.6%)으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량 330건(24.3%), 승합차량 75건(5.5%) 순이다.경찰청은 5월 말까지 암행순찰차와 차량 탑재형 단속 장비 등을 활용해 주요 교통법규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함께 행락지 주변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이서영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에도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나 탑승자도 안전띠 착용 및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