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해외 원정도박' 수사무마 의혹경찰청·강원경찰청·춘천경찰서 압색
  • ▲ 2차 종합특검. ⓒ뉴시스
    ▲ 2차 종합특검. ⓒ뉴시스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통일교의 해외 원정 도박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경찰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경찰청·강원경찰청·춘천경찰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진이 600억 원 규모의 해외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했음에도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이를 정치권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022년 10월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 총재의 도박 의혹과 관련한 수사정보를 통일교 측에 제공했다고 보고 해당 내용을 한 총재의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해 7월 경찰청과 춘천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