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산포전투부·파편지뢰전투부 위력 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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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위력을 평가하는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은 전날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집속탄두를 장착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북한 대외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20일 "미사일총국은 19일 개량된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형 전투부(탄두) 위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화성포-11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계열이다. 이번 시험발사에 사용된 탄도미사일 전투부는 집속탄(확산탄·cluster bomb) 탄두와 파편지뢰 탄두로 추정된다. 하나의 탄두 안에 수십 개의 소형 폭탄이나 금속 파편을 넣어 공중 또는 지면 인접에서 폭발시키는 방식이다. 넓은 면적에 무차별적인 인명 피해를 가하도록 설계된 대표적인 비인도적 무기 체계로 손꼽힌다.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딸 김주애와 참관한 이번 시험발사는 "전술탄도미사일에 적용하는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와 파편지뢰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36㎞ 계선의 섬 목표를 중심으로 설정된 표적지역으로 발사한 미사일 5기의 전술탄도미사일들이 12.5~13㏊ 면적을 매우 높은 밀도로 강타하면서 전투적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며 "김정은이 결과에 대만족했다"고 전했다.김정은은 "각이한 용도의 산포전투부들이 개발 도입되면서 우리 군대의 작전상 수요를 보다 충분히,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고정밀 타격능력과 함께 필요한 특정표적지역에 대한 고밀도 진압타격 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은 군사 행동 실천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이어 "오늘 우리가 터득하고 갱신한 기술과 기록은 미사일전투부전문연구집단을 조직하고 5년이라는 시간을 바친 것이 조금도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 귀중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시험발사에는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정식,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인민군 제1군단장 안영환, 제2군단장 주성남, 제4군단장 정명남, 제5군단장 리정국 등이 참석했다.앞서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으며 약 14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