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소노에 78-76 신승
  • ▲ 가스공사가 소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KBL 제공
    ▲ 가스공사가 소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소노를 극적으로 꺾으며 6강 플레이오프(PO) 판도를 안갯속으로 빠뜨렸다. 

    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78-76, 2점 차로 꺾었다.

    6강 굳히기를 노리던 소노는 2연패에 빠지며 PO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7승 25패가 된 소노는 부산 KCC와 공동 5위가 됐다.

    반면 가스공사는 16승(36패)째를 기록, 서울 삼성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단독 9위 자리를 지켰다.

    초반 주도권은 소노가 가져갔다. 소노는 켐바오, 이정현, 네이던 나이트 등을 앞세워 1쿼터를 24-17로 마쳤다. 기세를 이어간 소노는 2쿼터를 50-30, 20점 차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매서운 반격을 시도했다. 3쿼터 한 때 정성우와 라건아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52-56, 4점 차까지 추격했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 더욱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1분 11초 전, 라건아가 득점에 성공하며 75-76, 1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리고 경기 정료 6초 전 김민규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민규는 15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벨란겔이 26점을 몰아쳐 공격을 주도했다. 라건아 역시 22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