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소노에 91-81 승리SK는 현대모비스 69-58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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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노가 DB에 발목이 잡히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KBL 제공
멈추지 않을 것 같았던 고양 소노의 연승이 멈췄다. 38점을 폭발한 헨리 엘렌슨을 앞세운 원주 DB에 발목이 잡혔다.DB는 28일 고양 속도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경기에서 92-81로 이겼다.이번 패배로 소노의 연승 행진은 '10'에서 멈춰 섰다.이날 승리로 30승째(21패)를 챙긴 DB는 소노(27승 24패)와 격차를 3경기 차로 벌리며 4위를 굳건히 지켰다.경기 초반 주도권은 소노가 가졌다. 소노는 시작과 동시에 DB를 무득점으로 묶어둔 채 연속 10점을 몰아쳤다.그러나 2쿼터 앨런슨의 득점포를 앞세운 DB가 매섭게 추격했다. 엘런슨은 2쿼터에만 11점을 쏟아부으며 추격을 지휘했고, DB는 42-45로 턱밑까지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3쿼터 초반 박인웅의 연속 5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DB는 엘런슨이 다시 한번 10점을 몰아치며 68-62로 역전에 성공한 채 마지막 쿼터에 접어들었다.4쿼터, DB의 뒷심이 강했다. 엘런슨 덩크로 80-73으로 리드한 DB는 알바노의 3점슛으로 88-76,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엘렌슨은 3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알바노와 정효근이 각각 13점, 김보배와 박인웅이 12점을 보태는 등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보였다.'최하위' 서울 삼성은 2위 안양 정관장을 71-62로 꺾었다.5시즌 연속 최하위 위기에 처해있던 삼성(15승 35패)은 이날 승리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탈꼴찌 희망을 살렸다. 패배 속에서도 정관장은 32승 18패로 2위 자리는 지켰다.삼성의 케렘 칸터는 27점 18리바운드로 승리의 선봉에 섰고, 한호빈이 9점을 보탰다.서울 SK도 울산 현대모비스를 69-58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31승 18패를 기록한 SK는 2위 안양 정관장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7승 33패로 8위에 머물렀다.SK는 안영준이 26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선봉에 섰고, 자밀 워니가 22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승리를 합작했다.한편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부천 하나은행이 부산 BNK를 67-63으로 꺾었다.이로써 19승 9패를 기록한 2위 하나은행은 선두 청주 KB(20승 9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정규리그 막판 뒤집기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면 BNK는 13승 16패로 4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와 진안이 각각 15점씩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인천 신한은행도 갈 길 바쁜 아산 우리은행을 63-61로 잡았다.최하위가 확정된 신한은행은 시즌 8승(2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14승 14패를 기록, 3위 자리는 지켰으나 4위 BNK와의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신한은행 신지현이 22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