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약 1807만원,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 부상"모든 라운드에서 진심을 담은 음악 전달하려고 했다" 1위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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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이주언.ⓒ금호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이주언(15)이 2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섬 정통장로교회에서 막을 내린 '2026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이주언은 1위 상금 만 2000달러(한화 약 1807만원)와 함께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부상으로 받는다. 2위는 이신 션(중·14세), 3위는 찰리(호주·13세)가 수상했으며, 첸시 차오(중국·13세)와 콩옌 신(중국·17세)가 입상했다.이주언은 "모든 라운드에서 진심을 담은 음악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힐튼 헤드 피아노 콩쿠르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고 클래식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처음 열렸다. 본 콩쿠르는 18~30세 대상의 성인 콩쿠르, 13~17세 대상의 영아티스트 콩쿠르와 과거 입상자·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는 '브라보 피아노!' 축제를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성인 부문에 손민수(1999년 1위)·김진욱(2012년 1위)·신창용(2016년 1위)·전세윤(2016년 3위)·박채영(2019년 1위)·문성우(2022년 3위), 영아티스트부문에서는 박진형(2013년 2위)·강동휘(2023년 2위) 등이 있다.올해는 13~17세의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예선을 통해 2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1차 경연과 2차 경연을 통해 이주언을 포함한 최종 5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주언은 결선 무대에서 존 모리스 루셀의 지휘로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1악장을 협연했다.2022년 헨레 피아노 콩쿠르에서 전체대상을 받은 이주언은 202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2025년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와 3개 부문 특별상을 차지해 주목받았고, 2024년 현대차 정몽구재단 문화예술 인재로 선정됐다. 김정원·박영주를 사사로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했으며, 현재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