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7일 티켓 오픈드보르자크 '아메리칸',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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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크레디아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바이올린 배원희·하유나, 비올라 디미트리 무라, 첼로 허예은)이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10주년 리사이틀을 연다.에스메 콰르텟은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하유나를 중심으로 2016년 결성했다. 2018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1위와 함께 앨런 브레들리 모차르트상, 브람 엘더링 베토벤상 등 특별상도 휩쓸었다.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정규 시리즈와 투어를 이어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 왔다. 롯데콘서트홀 최초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으며, 맥길 국제 현악사중주 아카데미·클래식 에스테르하지·하이델베르크 현악사중주 페스티벌에 레지던시 아티스트로도 선정됐다.독일 마인츠 과학문학아카데미와 빌라 무지카가 공동 수여하는 제1회 한스 갈 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은 "이들의 해석은 색채와 뉘앙스의 생동감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드러낸다"고 평했다. -
- ▲ 에스메 콰르텟 10주년 리사이틀 포스터.ⓒ크레디아
이번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은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음악의 인간적인 울림을 전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현악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주는 드보르자크 '아메리칸',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8번,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드보르자크의 '아메리칸'은 밝고 생동감 있는 선율과 독특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8번은 작곡가의 내면과 시대의 비극이 응축된 작품이다.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는 '무인도에 가져갈 단 하나의 재생목록'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에스메 콰르텟의 깊이 있는 해석을 만날 수 있다.기획사 크레디아는 "이번 공연은 에스메 콰르텟이 지난 10년의 활동기간을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관객과 함께 공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티켓은 17일 오전 11시부터 클럽발코니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며, 일반 오픈은 오후 4시부터 클럽발코니, NOL 티켓, 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