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7% 폭락…앤트로픽 '클라우드 코워크', SW 사업모델 종언 알리나SW ETF도 3% 이상 급락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AMD를 필두로 한 소프트웨어(SW)주 급락에 기술주 매도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떨어진 6882.72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 빠지며 2만2904.58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한 4만9501.30을 기록했다.

    앤트로픽이 출시한 새로운 자동화 도구 '클라우드 코워크'가 전문직 영역인 법률 서비스와 코딩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SW주는 이틀째 급락했다. 특히 이날 SW 분야 상장지수펀드(ETF)는 3% 이상 급락했다.

    월 사용료를 받고 기업과 개인에게 SW를 빌려주는 그동안의 SW 기업 사업 모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관측 때문이다.

    CNBC에 따르면 대표 SW주 AMD의 주가는 17% 폭락했다.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투자 대비 향후 실적 전망이 다소 부진하다고 판단했다.

    AMD 폭락의 여파는 기술주 전반으로 번져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급락했다. 뉴욕증시의 7대 기술주는 엔비디아가 3.41% 하락하는 등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졌다.

    전기차의 경우도 테슬라가 3.78% 하락하는 등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3.41%, 마이크론이 9.48% 떨어지면서 반도체지수 역시 4.36% 급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