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27일 자택서 체포…목포경찰서, 영장 신청法 "도주·증거인멸할 우려 없다" 구속영장 기각목포경찰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 후 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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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퍼 김우림(D.ark·디아크)씨. ⓒGOD'S PLAN
경찰이 대마 유통 및 흡입 혐의를 받는 래퍼 김우림(활동명 D.Ark·디아크)씨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5일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김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목포경찰서가 김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최근 기각했다.김씨는 대마초를 유통하고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앞서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후 목포경찰서에 인치했다.목포경찰서는 이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체포 당시부터 혐의를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김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이에 대해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김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조사한 후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목포경찰서는 체포 당시 김씨에 대해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목포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다만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한편 김씨는 중국 연변 출신 조선족이다. 2018년 방영된 'SHOW ME THE MONEY 777'에 만 14세 때 출연하며 대중에 자신을 알렸다.이후 2021년 '고등래퍼4'에 출연하고 지난해 11월 매니지먼트사 'GOD'S PLAN'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