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주차장에서 지인과 대마 함께 핀 혐의1심 法 "기소유예 전과에도 범행" 징역 8개월 선고김감전 동부구치소 수감…항소심서 집유로 감형돼출소 후 인스타에 '쇼미더머니12' 지원 사실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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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퍼 김감전.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스윙스가 설립한 회사 '인디고 뮤직'에서 활동 중인 '김감전(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21)'이 대마초를 핀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돼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다.29일 뉴데일리에 취재에 따르면, 김감전은 지난해 5월 서울 모처 주차장에서 지인 지모씨(21·여)와 함께 대마초를 핀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같은해 9월 기소됐다.같은해 12월 1심 재판부인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판사는 김감전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함께 기소된 지씨 역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동종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했다"며 "공공장소에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판시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에게 각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의 이수도 명했다.이후 김감전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고, 복역 중 항소했다. 지난 4월 2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1-1형사부(부장판사 맹현무)는 원심을 깨고 김감전과 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들은 만 20세 어린 나이로 향후 개선의 여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2심에서 감형되면서 김감전과 지씨는 석방됐다. 김감전과 검찰 측 모두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으면서 이들의 형은 확정됐다.한편 김감전은 지난 8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엠넷에서 방영하는 '쇼미더머니12'에 참가 신청한 사실을 알렸다. 쇼미더머니12 방영일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