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전날 공동 10위 기록했던 김주형은 컷 탈락셰플러, 시즌 4승과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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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오픈에서 생존했다.ⓒ연합뉴스 제공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오픈에서 생존했다.세계 랭킹 25위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기록해 이븐파 71타를 쳤다.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써낸 임성재는 2라운드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10위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오버파 76타를 치면서 2라운드 중간 합계 3오버파 145타로 무너졌다.김시우(3오버파), 송영한(4오버파 146타), 안병훈(5오버파 147타), 최경주(13오버파 155타)도 모두 컷 탈락 기준인 1오버파의 벽을 넘지 못했다.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셰플러는 시즌 4승과 함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2022년 US오픈 우승자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셰플러에게 한 타 뒤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3년 디오픈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리하오퉁(중국)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홈 팬들에게 엄청난 응원을 받은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12위로 점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