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NC에 18-7 역전승강백호 4타점 맹활약
  • ▲ 강백호를 앞세운 한화가 7회 이후 무려 16득점을 수확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 강백호를 앞세운 한화가 7회 이후 무려 16득점을 수확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역대급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한화는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8-7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역전승이었다. 한화는 7회 이후에만 무려 16득점을 폭발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24승 25패, 5위가 됐고, 5할 승률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한화 선발은 '대만 특급' 왕옌청. 그는 이번 경기에서 초반부터 흔들렸다. 왕옌청은 2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왕옌청은 한화 입성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이 폭발하며 NC를 침몰시켰다. 한화는 5회 말을 제외하고 모두 점수를 내주며 2-7로 뒤졌다. 그리고 맞이한 7회 초. 한화 타석은 폭발했다. 한화는 7회 초 6점, 8회 초 3점, 9회 초 7점을 수확하며 7회 이후 '16점'을 완성했다. 

    7회 이후에 16득점 이상을 기록한 건 올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또 18득점 역시 올 시즌 최다 득점이다. 

    7회 초 3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강백호가 역전의 주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11호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수확했다. 김태연 역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활약을 펼쳤다. 강백호와 김태연이 '역대급 불망망이'의 쌍포였다. 

    한편 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1-10으로 무릎을 꿇으면서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뒤 최다인 '9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5-0으로 잡고 6연승을 달렸고, kt 위즈는 두산 베어스를 11-3으로 대파했다.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5-8로 패배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