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오는 22일 첫 티켓 오픈전 배역 원 캐스트로 무대에…정다예·이태이·민정아·박이안·곽민수 캐스팅
-
- ▲ 뮤지컬 '셰익스피스' 출연진.ⓒ위크(WeC)
뮤지컬 '셰익스피스'가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셰익스피스'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주관하는 '제19회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6월 28~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된다.'셰익스피스'는 1600년대를 살았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사실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었다?"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뮤지컬 제목은 '셰익스피어(Shakespeare)'와 '조각(piece)'의 합성어로 '셰익스피어의 조각들'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작품은 2023년 'K-ARTS 타대학 공연 교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작'을 시작으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시범 공연으로 선정돼 쇼케이스를 가지기도 했다. -
- ▲ 뮤지컬 '셰익스피스' 포스터.ⓒ위크(WeC)
'셰익스피스'는 서울예술대학교 극작전공 출신인 신예 작가 석예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출신인 작가 이서영이 공동 극작을 맡았다. 권승연 작곡가, 박신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윤금정 연출가, 성현겸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이번 공연은 전 배역 모두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다정하고 여려 보이지만 지켜내고자 하는 것 앞에서는 누구보다 강한 인물인 주인공 '로버트 로렌' 역에는 정다예가 출연한다. 로렌의 쌍둥이 오빠이자 모든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무명 극작가 '로버트 그린' 역에 이태이가 캐스팅됐다.런던 변두리의 약재상으로 알 수 없는 미스테리 한 화원 주인 '로자' 역에 민정아, 우렁찬 목소리로 작은 극단에서 여장남자로 위장 활동 중인 연극 배우 '리건' 역은 박이안이 분한다. 지동설을 주장하다 끌려갈 뻔한 화원의 아르바이트생이자 엉뚱한 천재 소년 '페이지' 역에는 곽민수가 이름을 올렸다.'셰익스피스'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