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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알라딘' 조연 9인의 캐릭터 코스튬 이미지.ⓒ에스앤코
뮤지컬 '알라딘'을 빛내는 조연 9인의 캐릭터 코스튬 이미지가 공개됐다.'술탄' 역의 이상준·황만익은 근엄한 아그라바 왕국의 통치자이자 자스민을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왕위를 노리는 '자파' 역의 윤선용·임별은 의미심장하면서도 묵직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자파의 부하 '이아고' 역의 정열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얼굴로 웃음을 유발한다. 뮤지컬에서만 존재하는 알라딘의 조력자 세 친구인 '카심(서만석)', '오마르(육현욱), '밥칵'(방보용·양병철)은 각각의 개성을 담은 매력을 구현했다.지난해 11월 개막한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하며 약 2000만 명이 관람했다.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을 그린다.이번 한국 초연은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의 무대와 뛰어난 기량의 37명의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연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준수·서경수·박강현·정성화·정원영·강홍석·이성경·민경아·최지혜이상준·황만익·윤선용·임별 등이 출연한다.서울 공연은 6월 22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