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 세대가 청소년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했다뜻을 같이하는 후배세대 있어 뿌듯했다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꾸나
  • ■ 편지 쓰고 싶었다

    김형균 군.
    우리 한 번도 만나본 적은 없지?
    하지만, 김형균 군에 관한 <조선일보>(2024/02/22) 기사,
    그리고 <뉴데일리>(2024/02/22)에 실린 군의 글을 읽고 이렇게 급히 편지를 쓰고 싶었네.

    할아버지 세대와 청소년 세대의 교감,
    이렇게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철학적 동시대인]이라 했던가?

    이럴 만한 이유가 있지!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무려 40년 동안,
    우리 세대는 [동지적 후배]라 할 세대를 보지 못했으니까.
    맹신적 [주사파] 에서 강남 [겉멋 좌파] 에 이르기까지.

    김형균 군의 <뉴데일리> 기고문 [영화 <건국 전쟁>은 자유를 위한 투쟁이고, 거짓과의 경쟁이다]를 보고서야,
    “우리에게도 뜻을 같이하는 후배 세대가 있구나” 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네.
    거의 모든 후속 세대가,
    <민족문제연구소> <백년전쟁> 을 좋다고 하는, 그 역사 교사 같았으니까.

    ■ 전체주의 폐해 알고나서

    지난 40년은 허위의식이 지배한 시대였다네.
    한국 지성의 퇴화였지.

    뭐, 진보 추구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냐.
    진보합네 하다가 어느 틈에,
    더 큰 수구·반동·몽매·타락에 빠진 것,
    그것은 [가짜 진보] 였단다.

    할아버지도 대학생 때,
    4.19 주역들보다 2년 선배로서 진보를 생각했었지.
    다행인 것은,
    조지 오웰 (George Orwell)과 한나 아렌트 (Hannah Arendt) 등이 설파한 [전체주의적 극좌] 의 악(惡)을 깨우친 것이었고.

    불행하게도 1980년대 이후 우리 사회는,
    [전체주의 극좌] 로, [주사파적 극좌] 로,
    일탈했다네.
    그 결과가 바로,
    오늘의 [저질 운동권] 현상이지.
    절망이 덮쳐왔지.
    그러나!

    ■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할아버지 세대는,
    이젠 그 절망을 떨쳐버려도 괜찮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단다.

    586 주사파가 역사의 찌꺼기로 전락할 무렵,
    [김형균 신세대]가,
    [이승만 대한민국]이 낳은 [선진 한국인 세대]가, 파릇파릇 돋아난 것을 보았기에!

    이승만·박정희·백선엽을 친일파로 만든 좌익 영상 <백년전쟁>.
    역사 교사가 그것을 봐야 한다고 했을 때,
    김형균 군은 말했지?

    “나는 그런 영상을 보기 싫었다.
    떠들었다.
    손을 들고 벌서야 했다.
    편향된 영상을 틀어준 선생님은 잘못이 없는가?”

    “대한민국의 아버지를 몰라봤다니”
    “대한민국에 사는 게 감사하지 않은가?”
    “영화 <건국 전쟁>을 보며 세 번 울었다.
    그는 [진정한 진보인]!”

    ■ 우남도 행복해 할 것

    하늘에서 [김형균 신세대]를 보는 우남 이승만 대통령이,
    이렇게 읊조릴 것이네.
    ”내가 할 일은 이제 없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힘차게 나아가길, 김형균 군!
    우리 승리하리라(We shall over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