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악마] 깨부쉈다[건국과정] 너무 몰랐다[신화와 우화] 무너진다[진실의 역사] 깨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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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가 치밀었다

    다큐멘터리 <건국 전쟁> (감독 : 김덕영)을 보고 난 뒷맛은 [분노]였다.
    ※'역사 왜곡' 에 대한 분노
    ※'왜곡을 자행한 거짓 선동가들' 에 대한 분노
    ※'그 거짓에 빠지는 세태' 에 대한 분노
     등.

    이승만은,
    한반도 최초의 근대국민국가를 창시한 독립 시조(始祖),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도입한 선구자였다.
    그는 백 년 후 미래를 내다본 예언자였다.
    그가 만든 대한민국은 오늘날 세계 10위의 선진국이 되었다.

    ■ 그들은 이승만을 악마로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의 세대는 그를
    ★친일파 ★독재자
    ★6.25 당시 한강철교를 끊고 도망간 '런승만’ 이라 매도한다.
    하와이에 있는 그의 기념관은 폐허로 방치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나?
    이승만 때문에 [남조선혁명] 을 좌절당한
    극좌 위선자들의 [이승만 악마화] 탓이다.

    ■ 다큐가 불러온 강력한 힘

    <건국 전쟁>은,
    이 왜곡과 무지와 맹신을 대중적 차원에서 깨버리는 최초의 성공적 작업이라 할 만하다.
    좌익 학자들의 [이승만 악마화] 를 자유 진영 학자들이 반박하는 게, 지금까지의 방식이었다.
    그게 고작이었다.

    다큐멘터리 <건국 전쟁>은 그 수준을 넘어,
    전 국민적 차원에서 [이승만 바로 알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는 “그런 인물이 있었어?”라고 할 것이다.
    일부는 “그런 사람인지는 몰랐다”라고 할 것이다.
    또 일부는 “나쁜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놀랄 것이다.

    ■ 남은 것 자유대한민국, 얻은 것 역사왜곡

    그만큼 오늘의 한국인들은,
    한국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모른 채 살아왔다.
    부모도, 학교도, 역사책도, 언론도 일깨워주지 않던 거짓말 [이승만 = 악마] 란 신화,
    그 우화(寓話)가 이렇게 해서 깨어지기 시작한 셈이랄까?

    <건국 전쟁>은 청년 정치범 사형수 이승만
    어떻게 중국 문화권에서 서구 근대문명권으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수행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 그가 어떻게 국제정치를 내다봤고
    일본의 패망과 8.15해방을 예언했는지를, 
    보여준다.

    8.15 해방공간 정국의 이승만
    어떻게 좌익 통일전선에 휘말리지 않고 자유대한민국 건국으로 매진했는지를,
    그리고 그가 6.25 전란 때 어떻게 반공포로 석방 등으로 한·미 동맹과 주한미군 잔류를 쟁취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4.19 학생혁명. 3.15 부정선거는,
    이승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기붕 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 그가 어떻게 모든 책임을 지고 담담히 하야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쓸쓸히 하와이로 떠났다.
    남은 것은 자유 대한민국이었고,
    얻은 것은 그에 대한 역사 왜곡이었다.

    ■ 역사는 부활하고, 국민은 깨어난다

    그러나 진실의 역사는 한때 감춰지더라도 언젠가 다시 살아나는 법.
    다큐멘터리 <건국 전쟁>은 이 시대를 향해 외친다.
    “역사여 부활하라, 국민은 깨어나라!”라고.

    어떻게 깨어날 것인가?

    ※우리가 자신을 너무 몰랐다는 것 
    ※우리가 대한민국을 너무 몰랐다는 것 
    ※우리가 비교 능력이 너무 없었다는 것
    이것들을 깨우쳐야 한다.

    대한민국은 2차 대전 후 유일하게 자유와 번영을
    당대에 이룩한 자랑스러운 나라다.
    그 선두에 이승만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