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자매' 이승원 작·연출…12월 20~31일 대학로 소극장혜화당
  • ▲ 연극 '모럴패밀리' 포스터.ⓒ극단 나베·영화사 업
    ▲ 연극 '모럴패밀리' 포스터.ⓒ극단 나베·영화사 업
    연극 '모럴패밀리(Moral Family)' 네 번째 시즌이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공연된다.

    '모럴패밀리'는 2014년 초연, 2017년 재연, 2018년 삼연 당시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배우 김선영이 이끄는 극단 나베와 '세자매'를 제작한 영화사 업(STUDIO UP)이 공동 제작한다.

    작품은 밑바닥을 살고 있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영화 '해피뻐스데이', '세자매'로 날카롭고도 섬세한 묘사력을 입증한 이승원 감독이 글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앞서 배우 정우성이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모럴패밀리'는 이번 공연을 바탕으로 브라운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OTT 시리즈물로의 제작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으며, 이승원 감독의 차기작 시리즈물이 될 예정이다.

    배우 박지훈·김권후·김선미·김애진·박다미·김성민·장선 등이 출연해 한 가족의 남모를 슬픔과 원망이 이해와 용서로 치환되는 과정을 흡인력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12월 중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