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까지 연장 공연 결정…9일 오후 3시 티켓 오픈
  • ▲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장면.ⓒ파크컴퍼니
    ▲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장면.ⓒ파크컴퍼니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2주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관객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연장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배우들은 관객들의 눈빛과 박수갈채에 큰 힘을 얻고 있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런던에서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신과 종교, 삶과 죽음, 사랑, 인간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치열하고도 재치있는 논변을 쏟아낸다.
  • ▲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장면.ⓒ파크컴퍼니
    ▲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장면.ⓒ파크컴퍼니
    작품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년간 총 775회의 롱런 공연을 기록, 2011년 오프브로드웨이 얼라이언스 최우수 신작 연극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한국 초연 당시 평단의 호평과 함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재연에는 신구·오영수가 '프로이트' 역을, 이상윤·전박찬이 '루이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3월 8일부터 17회차를 추가해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연장 공연 티켓은 9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오는 16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