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성적 부진으로 프랭크 감독 경질1위는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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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털 글라스너 감독이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토트넘은 지난 11일 2025-26시즌 EPL 26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리그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리그 16위로 추락했다. 강등 위험 수위까지 왔다. 승점 29점의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토트넘은 더 이상 주저하지 않았다. 강등 위험을 안고 계속 갈 수는 없었다. 토트넘은 "최근 경기력을 고려해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프랭크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지난해 6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프랭크 감독은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이제 토트넘은 또 새로운 감독을 구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토트넘 차기 감독 유력 후보 19명의 이름을 공개했다.이 매체는 "토트넘은 북런던에 다시 전성기를 가져다줄 수 있는 감독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프랭크 감독 후임으로 거론되는 유력 후보들을 살펴봤다. 몇몇 유명 인사들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명단을 살펴보면 현재 놀고 있는 감독, 즉 '무직' 감독이 많이 포함돼 있다. 당연히 현재 소속이 없는 감독을 영입하는 것이 더욱 순조롭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능력 있는 감독 중에서도 무직이 많다.19위는 놀랍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리그 순위가 17위였다.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았지만, 조기 경질됐다.13위에는 독일 레버쿠젠 무패 우승 신화를 작성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경질됐다. 그는 무직 감독의 대표 주자가 됐다. 2024년 독일 명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직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에딘 테르지치 감독이 11위다.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 놀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9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지만, 최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물러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6위다.과거 토트넘 감독 대행을 2번이나 한 경험자, 최근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경질된 라이언 메이슨 감독이 5위에 랭크됐다. 2위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음에도 첼시에서 충격적 경질을 당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다.1위는 무직이 아니다. 현재 소속팀이 있다. 그러나 소속팀과 이별이 유력한 지도자다. 바로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다.글라스너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힌다. 성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2025-26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리그 챔피언 리버풀마저 제압하며 기적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이런 글라스너 감독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계약은 올 시즌으로 끝난다. 글라스너 감독은 재계약을 거부했다.이 매체는 "토트넘 수뇌부가 EPL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감독을 영입하고 싶다면, 현재 글라스너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글라스너의 손을 거쳐 놀라운 팀으로 변했다. FA컵 우승은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트로피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글라스너 감독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 수뇌부가 여러 클럽의 영입 1순위 감독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 TOP 19(소속팀)19. 엔제 포스테코글루(무직)18. 마이클 캐릭(맨체스터 유나이티드)17. 로비 킨(페렌츠바로시)16. 피에르 사즈(랑스)15. 에디 하우(뉴캐슬)14. 레지스 르 브리(선덜랜드)13. 사비 알론소(무직)12. 욘 헤이팅아(토트넘 수석코치)11. 에딘 테르지치(무직)10.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9. 사비 에르난데스(무직)8. 키어런 맥케나(입스위치 타운)7.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6. 로베르토 데 제르비(무직)5. 라이언 메이슨(무직)4. 마르코 실바(풀럼)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미국 대표팀)2. 엔조 마레스카(무직)1.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털 팰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