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페드리가 1위
  • ▲ 스페인 대표팀 출신의 바르셀로나 페드리가 2026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1위에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 스페인 대표팀 출신의 바르셀로나 페드리가 2026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1위에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축구는 빠르게 변화한다. 최고의 선수도 빠르게 이름을 바꾼다. 지난 해 최고의 선수가 올해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어렵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그렇다면 2026년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는 누구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9일(한국시간) 현존하는 최고의 미드필더 'TOP 25'를 선정, 공개했다. 

    이 매체는 "축구에서는 중원 싸움에서 승리하는 팀이 승리한다는 말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과 수비 모두 담당하는 미드필더 등이 있다. 이들은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25명을 순위별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주요 선수를 보면 40세의 나이에도 이탈리아 AC밀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가 23위,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날카로움을 자랑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가 17위, 잉글랜드 아스널의 독주를 이끌고 있는 사령관 마르틴 외데고르가 16위에 위치했다. 

    'TOP 10' 안에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7위에 자리를 잡았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 주드 벨링엄이 4위다. 3위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비티냐, 2위는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다. 

    이런 쟁쟁한 후보들을 넘어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자랑' 페드리다. 

    23세 미드필더 페드리는 2020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기량이 만개했다.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이제는 스페인 대표팀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16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페드리의 강력한 존재감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바르셀로나 미래의 핵심으로 점찍었다. 최근 바르셀로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페드리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팀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가 바로 페드리다.  

    하지만 이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가 페드리의 몸값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걸어놨기 때문이다. 페드리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1조 7332억원)다. 페드리는 2030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고, 그 전에 페드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0억 유로를 내야 한다. 

    이 매체는 페드리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수년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를 찾았고, 마침내 그 해답을 찾은 듯하다. 페드리는 스페인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그는 이미 팀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드리는 어떤 선수와도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가졌다. 매끄러운 발놀림과 날카로운 패스를 가진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의 미래일 뿐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의 미래다"고 강조했다. 

    ◇2026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TOP 25(국적·소속팀)

    25. 니콜로 바렐라(이탈리아·인터 밀란)
    24. 조슈아 키미히(독일·바이에른 뮌헨)
    23.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AC밀란)
    22.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나폴리)
    21. 파비안 루이스(스페인·파리 생제르맹)
    20.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아르헨티나·리버풀)
    19. 산드로 토날리(이탈리아·뉴캐슬)
    18.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첼시)
    17.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리버풀)
    16. 마르틴 외데고르(노르웨이·아스널)
    15. 스콧 맥토미니(스코틀랜드·나폴리)
    14.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네덜란드·리버풀)
    13. 마르틴 수비멘디(스페인·아스널)
    12. 브루노 기마랑이스(브라질·뉴캐슬)
    11.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10. 자말 무시알라(독일·바이에른 뮌헨)
    9.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레알 마드리드)
    8. 도미니크 소보슬러이(헝가리·리버풀)
    7.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 주앙 네베스(포르투갈·파리 생제르맹)
    5.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첼시)
    4.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3. 비티냐(포르투갈·파리 생제르맹)
    2.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아스널)
    1. 페드리(스페인·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