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메달 획득 실패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12일 남자 스켈레톤 1·2차 주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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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스켈레톤 에이스가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스켈레톤 1·2차 주행에 나선다.ⓒ연합뉴스 제공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이틀 연속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단은 11일에도 분전했지만, 아쉽게 단 한 명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서 멈춘 한국은 종합 메달 순위 15위에 머물렀다. 노르웨이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선두를 지켰고, 미국(금메달 4개·은메달 6개·동메달 2개)과 개최국 이탈리아(금메달 4개·은메달 2개·동메달 7개)가 뒤를 이었다.한국은 스노보드 여자부 최가온과 남자부 간판 이채운이 결선에 진출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25점을 획득, 24명의 선수 중 6위로 상위 12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올랐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는 이채운이 82점으로 전체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하지만 여자 하프파이프 이나윤과 남자 하프파이프 이지오, 김건희는 결선에 이르지 못했다.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에 출전한 윤신이는 여자 모굴 2차 예선에서 64.46점을 기록, 13위로 10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종목에서는 '귀화 한국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가 47분18초2의 기록으로 9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63위에 올랐다.빙속 기대주 구경민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8초53의 기록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1분8초59로 11위에 그쳤다. 우승은 1분6초2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미국 빙속 스타 조던 스톨츠가 차지했다.메달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포스트 윤성빈'이 출격한다.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정승기가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다. 정승기는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스켈레톤 1·2차 주행에 나선다.스켈레톤은 이틀간 4차례 주행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정승기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썰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의 뒤를 잇는 현재 한국 스켈레톤의 에이스다.처음으로 출전했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0위에 올랐고, 이번엔 시상대를 노린다.정승기는 올림픽 직후인 2022-2023시즌 8차례 월드컵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2023년 1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3위에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이어 2023-2024시즌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랐다.2024-2025시즌을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지만, 지난해 11월 시즌 첫 월드컵에서 5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12월 3차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런 기세를 앞세워 메달로 다가가고 있다.또 다른 메달 후보로 꼽히는 여자 컬링 대표팀도 출격한다.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라운드로빈 첫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