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자테네 부상 복귀, 24득점정관장은 기업은행에 2-3 패배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대한항공 3-1 격파
  • ▲ 기업은행이 자테네가 복귀한 정관장을 9연패로 몰아 넣었다.ⓒKOVO 제공
    ▲ 기업은행이 자테네가 복귀한 정관장을 9연패로 몰아 넣었다.ⓒKOVO 제공
    외국인 주포 자네테가 돌아왔음에도 정관장은 승리하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6 25-22 22-25 12-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린 4위 기업은행은 승점 44점(14승 14패)을 기록, 3위 흥국생명(승점 48점)에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정관장은 충격의 9연패를 당했다. 6승 22패(승점 19점)으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관장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이미 부상으로 빠진 자네테가 5경기 만에 돌아왔다. 인쿠시가 결장한 가운데 신인 박여름이 출격해 활약했다. 자네테는 24점으로 제역할을 해줬고, 박여름 역시 17점으로 분전했다. 박혜민도 16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26점을 뽑은 빅토리아를 앞세운 기업은행을 넘지 못했다. 킨켈라(16점)와 육서영(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세트를 기업은행애 손쉽게 25-16으로 가져왔다. 이어 2세트마저 25-22로 승리를 챙긴 기업은행이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하지만 정관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 접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기업은행이었다.

    기업은행은 팽팽한 랠리가 이어지던 13-13에서 최정민의 빈 곳을 노린 이동 공격에 이어 육서영의 호쾌한 직선 강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23점을 뽑은 아라우조를 앞세워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19-25 25-21 25-21 25-22) 역전승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6위 우리카드(13승 15패·승점 38점)는 봄 배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3위 한국전력(15승 12패·승점 43점)과 승점 차는 5점으로 격차가 크지 않다.

    반면 2위 대한항공(18승 9패·승점 53점)은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1위 현대캐피탈(17승 10패·승점 54점)과 승점 차는 여전히 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