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에일린 구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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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적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에일린 구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봉 1위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제공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고, 지구촌의 시선이 겨울 왕국에 집중되고 있다.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92개국 약 2800여 명이다. 그렇다면 이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자료를 바탕으로 'TOP 5'의 선수를 공개했다.이 매체는 "세계 스포츠계의 이목이 쏠리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는 수많은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축구와 야구 등 프로 스포츠와는 달리 동계올림픽 선수들은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백만 달러를 버는 선수들도 있다"고 설명했다.명단을 보면 5위부터 2위까지 모두 미국 국적이다. 5위부터 미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일리야 말리닌, 4위는 스노보드의 전설 클로이 김, 3위는 알파인 스키의 영웅 린지 본이다.2위는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중 하나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에서 활약하는 오스턴 매튜스다. 그는 연봉 2000만 달러(293억원)로 3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1위는 중국 국적이다. 미국이 뺏긴 인재라 할 수 있다. 바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에일린 구(구아이링)다.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2019년 돌연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2019년 월드컵까지 미국 국적으로 출전했다.에일린은 1년 수익이 무려 2300만 달러(337억원)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자 선수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놀라운 건 지난 1년 간 수입 중 대회 상금은 10만 달러(1억 460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다 경기 외적인 수입이다.이 매체는 "22세의 에일린은 지난 1년간 상금으로 겨우 10만 달러를 벌었다. 자신의 올림픽 종목으로는 큰돈을 벌지 못한다. 그의 수입 대부분은 스폰서십에서 나온다. 의류, 화장품, 유제품, 커피 등 광고 계약에서 비롯된 수입이다"고 전했다.한편 에일린은 7일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 슬로프스타일 코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5.30점을 획득해 2위로 결선행에 성공했다.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등 3관왕을 노린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 최고 연봉 TOP 5(국적·종목·연봉)5. 일리야 말리닌(미국·피겨 스케이팅·70만 달러·10억 2500만원)4. 클로이 김(미국·스노보드·400만 달러·58억 6200만원)3. 린지 본(미국·알파인 스키·800만 달러·117억 2400만원)2. 오스턴 매튜스(미국·아이스하키·2000만 달러·293억 1000만원)1. 에일린 구(중국·프리스타일 스키·2300만 달러·337억 65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