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쇼' '인싸뉴스' '간결한 출근길' 모두 삭제돼김세의 "유튜브가 가세연 방송 자체를 문제삼은 것"강용석 "대선 앞두고 자중자애‥힘 키워 복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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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늘 '강용석 경기서울연합' 채널에 일방적으로 콘텐츠 삭제 사실을 통보한 유튜브가 정확한 사유도 밝히지 않고 그냥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다'는 모호한 입장만 전달했다"며 "어제 방송한 '라이브쇼([충격단독] 가세연 망했다!!!)' 외에 '목격자 K의 간결한 출근길'과 '인싸뉴스'까지 총 3개 콘텐츠가 하루 만에 삭제됐다"고 분개했다.
김 대표는 "유튜브가 사유도 제대로 안 밝히고 방송 3개를 동시에 날린 것은 코로나 이슈 때문이 아니라 아무래도 가세연의 방송 자체를 문제삼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김 대표는 "유튜브라는 절대 강자 앞에서 가세연은 한없이 약자일 수밖에 없다"며 "사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유튜브가 가세연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내린 이상, 방송을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허탈해 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중차대한 대선을 앞두고 채널이 날아가는 일 만큼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긁어부스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용석 경기서울연합' 채널을 운영 중인 강 변호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제 채널로 올린 라이브쇼와 인싸뉴스, 간결한 출근길이 모두 삭제됐다"며 "채널이 날아가는 것만은 막기 위해 방송을 일주일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대선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가세연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니, 지금은 자중자애하겠다"며 "힘을 키워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