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산책' 포스터.ⓒ오푸스
    ▲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산책' 포스터.ⓒ오푸스
    앙상블오푸스가 3월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산책'을 연다.

    2010년 창단한 앙상블오푸스는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다.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단원들이 앙상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음악 단체를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 모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무대에 오른다.

    2020년에 작고한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현악기를 위한 '샤콘느'를 그의 제자인 작곡가 류재준이 피아노 삼중주로 편곡해 선보인다. 샤콘느는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기 위해 펜데레츠키가 작곡했다.

    이어 탄생 160주년을 맞은 클로드 드뷔시의 피아노 삼중주 1번과 탄생 200주년인 세자르 프랑크의 피아노 오중주를 들려준다.

    티켓은 오푸스,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