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문화산업 변화와 혁신 선도한 아이콘 '2021 비저너리' 발표
  • ▲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이 선정한 '2021 비저너리' 6인.ⓒCJ ENM
    ▲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이 선정한 '2021 비저너리' 6인.ⓒCJ ENM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대표 강호성)이 '2021 비저너리(2021 Visionary)'를 발표했다.

    2020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한 '비저너리'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그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장기적으로 '타임紙 100인'에 버금가는 상징적인 지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2021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을 '휴먼 센트릭 메타버스'로 정의하고 △전 세계를 콘텐츠에 몰입하게 만든 '탈영토주의' △예능 장르에 대한 기존의 공식을 완전히 깬 '초예능시대' △팬데믹 시대 속 경계를 뛰어넘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한 '공존을 위한 공감'을 키워드로 잡아 이에 부합하는 6인을 '비저너리'로 선정했다.

    올해는 △영화 '미나리로 제 93회 아카데미영화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오징어 게임'으로 K콘텐츠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린 황동혁 감독 △방송인 유재석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출한 CJ ENM 최정남PD △글로벌 파워 행보를 보여준 방탄소년단(BTS) △새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한 에스파(aespa)가 이름을 올렸다.

    시연재 CJ ENM 브랜드전략실 담당은 "2021년은 영화, 드라마, 음악을 막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고, 이로 인해 K컬쳐의 위상과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 해였다"며 "CJ ENM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2021비저너리' 시상에 이어 12월에는 '비저너리'의 의미와 업적,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미친 영향력 등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등을 공개한다.

    한편, 지난해 '비저너리'는 △단절 속 초연결 △최고가 된 비주류 △양면화된 정서라는 세 가지 키워드 아래 김은희 작가, 김태호 PD, 박지은 작가, 가수 방탄소년단,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블랙핑크, 가수 겸 배우 비, 배우 송강호, 신원호 PD, 방송인 유재석이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