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 ENM이 '2021 오펜(O’PEN)' 스토리텔러 5기를 모집한다.ⓒCJ ENM
    ▲ CJ ENM이 '2021 오펜(O’PEN)' 스토리텔러 5기를 모집한다.ⓒCJ ENM
    CJ ENM이 '2021 오펜(O’PEN)' 스토리텔러 5기를 모집한다.

    '오펜'은 CJ ENM의 드라마‧영화 신인 작가 발굴, 육성 및 데뷔 지원 사회공헌사업이다. 2017년 1기 34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29명의 신진 드라마‧영화 작가를 배출했다.

    1기 박주연·신하은 작가, 2기 이아연 작가는 tvN '블랙독', '왕이 된 남자',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각각 입봉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오펜' 작가들이 업계 제작사들과 집필계약을 맺으면서 지망생들 사이 입소문이 나며 매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원분야에 따른 홈페이지 접수기간은 △드라마 단막(2021년 1월 5일~12일) △드라마 숏폼(2021년 2월 1일~8일) △영화 장편 (2021년 3월 2일~9일)이다. 

    지원 자격은 드라마 미니시리즈나 시리즈물 데뷔 이력이 없고, 영화는 극장개봉 장편 기준 각본 크레딧이 없거나 1편 이내 보유한 자, 2021년 6월 기준으로 방송사·제작사 등과 집필 계약이 없어야 한다. '오펜' 창작활동을 통한 모든 결과물의 저작권은 작가 본인에게 귀속되며, 활동에 따르는 다른 제약은 없다.

    올해 추가 신설됐던 시트콤 부문은 내년부터 '드라마 숏폼'으로 범위가 확장됐다. 최근 OTT를 비롯한 스트리밍 플랫폼이 급증하면서 디지털향 콘텐츠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 '드라마 숏폼'은 장르 불문 회당 25분 내외의 웹드라마,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등을 포함하며 지원 시 8부작 이상의 대본 중 1~2부를 제출해야 한다.

    '오펜' 5기는 총 35명 내외로 선발 예정으로, 내년 5월 중 발표된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상암동 소재 오펜 센터 안 개인 집필실과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연출자·작가의 멘토링과 특강, 워크숍, 현장취재 등의 통합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작 결과물은 CJ ENM이 주선한 비즈매칭으로 제작사와 연결되거나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남궁종 CJ ENM CSV경영팀장은 "다양한 영상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를 찾는 수요는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시작한 '오펜 뮤직' 작곡가 신규모집은 2021년 4월 1일~9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