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기업과 예술의 동반성장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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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한국메세나협회
김희근(75)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한국메세나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메세나협회는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김희근 회장은 "메세나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예술가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 수혜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업과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음악, 미술, 연극 등 폭넓은 장르의 후원자로 잘 알려져 있다. 회사의 사무실마다 갤러리에 버금가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예술을 접하도록 배려할 정도로 문화적 감성이 남다르다.그는 세계적인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창단의 산파 역할을 했고,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왔다. 스트라디바리우스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첼로, 바이올린 등의 고악기를 신진 연주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김 회장은 2010년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2년부터 '벽산희곡상'을 제정해 희곡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姑 윤영선 연출가을 기리는 '윤영선연극상'을 운영해 연극인들을 후원하고 있다.윤상윤, 한경우, 김성환, 김명범, 이재이, 양혜규, 이완 등 유망한 미술 작가들을 다년간 지원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도와 한국 현대미술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2017년 미국 LACMA에서 진행한 한국 미술사 프로젝트를 후원했다.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1년 메세나대상 '메세나인상', 2013년 '몽블랑 예술후원자상', 2020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문화예술후원자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