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작뮤지컬 '난설' 7월 위클리 이벤트.ⓒ콘텐츠플래닝
    ▲ 창작뮤지컬 '난설' 7월 위클리 이벤트.ⓒ콘텐츠플래닝
    1년여 만에 돌아온 창작뮤지컬 '난설'이 7월 한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년 초연된 뮤지컬 '난설'은 스스로 '난설헌(蘭雪軒)'이라는 호를 짓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본명 허초희·1563~1589)'의 시와 삶을 국악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려낸다.

    '초희'의 두 지음(知音)인 '이달'과 '허균', 두 사람의 대립되는 관점에서 바라본 당대 시대상과 그 안에서 구축된 '허난설헌'의 시 세계를 동시에 표현해 조선시대 여성이자 시인으로서 삶을 담아내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

    지난 달 30일 개막해 프리뷰 기간을 마친 '난설'은 본 공연 개막날인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커튼콜데이 이벤트와 당일 '초희' 캐스트의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로 만들어진 티켓꽂이를 유료관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14~19일 당일 캐스트 중 1명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폴라데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7월의 평일 낮공연은 재관람 카드 더블적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난설' 재연에서는 '허초희' 역에 안유진·정인지·김려원, 누이의 시를 세상에 알리려 애쓰는 '허균' 역은 최호승·최석진·유현석, 초희의 스승 '이달'은 정성일·양승리·안재영이 연기한다. 9월 6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