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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돌아온 창작뮤지컬 '난설'이 7월 한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2019년 초연된 뮤지컬 '난설'은 스스로 '난설헌(蘭雪軒)'이라는 호를 짓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본명 허초희·1563~1589)'의 시와 삶을 국악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려낸다.'초희'의 두 지음(知音)인 '이달'과 '허균', 두 사람의 대립되는 관점에서 바라본 당대 시대상과 그 안에서 구축된 '허난설헌'의 시 세계를 동시에 표현해 조선시대 여성이자 시인으로서 삶을 담아내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지난 달 30일 개막해 프리뷰 기간을 마친 '난설'은 본 공연 개막날인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커튼콜데이 이벤트와 당일 '초희' 캐스트의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로 만들어진 티켓꽂이를 유료관객 전원에게 증정한다.14~19일 당일 캐스트 중 1명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폴라데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7월의 평일 낮공연은 재관람 카드 더블적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뮤지컬 '난설' 재연에서는 '허초희' 역에 안유진·정인지·김려원, 누이의 시를 세상에 알리려 애쓰는 '허균' 역은 최호승·최석진·유현석, 초희의 스승 '이달'은 정성일·양승리·안재영이 연기한다. 9월 6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