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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주년 히스토리.ⓒ페이지1, 알앤디웍스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내년 2월 여섯 번째 시즌 공연으로 돌아온다.
'마마,돈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 백작이 사랑과 죽음이라는 각자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서로를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0년 초연은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로 선보였으며, 2013년 재연부터 기존의 모노극이 2인극으로 재편됐다. 2인극 특성상 배우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힌다. 2인극으로 재편한 2013년부터 2015·2016·2018, 여섯 번째 시즌 2020년까지 그동안 '마마,돈크라이'를 거쳐간 배우만 23명이다.
프로페서V역의 허규는 초연 이후 매 시즌 공연에 출연했으며, 송용진은 2013년부터 프로페서V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각각 100회 이상 출연하며 역대 프로페서V 중 최다 출연 기록을 세웠다. 드라큘라 백작 역의 고영빈은 2013년과 2015년, 2016년 공연에 참여해 99회 출연했다. 그는 이번 시즌 공연을 통해 100회를 달성할 예정이다.
연장 공연으로 이어진 초연을 제외하고 2013년 재연부터 2018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마마,돈크라이'는 총 511회 동안 관객과 만났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851시간 40분이며 누적 관객수는 12만명을 돌파했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는 2020년 2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며, 1월 6일 오후 2시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조기예매 20% 할인을 제공하며, 지난 시즌 유료 티켓을 보유한 관객이라면 재관람 30% 할인, 수요일 오후 4시 마티네 공연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