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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리틀 뮤지션', '루드윅',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마리퀴리' 공연장면.ⓒ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2019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할 4개의 뮤지컬 작품을 선정했다.예술경영지원센터는 중국의 5대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상하이문화광장과 함께 9월 23~25일 '2019 K-뮤지컬 로드쇼'를 개최한다.올해는 브러쉬씨어터 '리틀 뮤지션', 과수원뮤지컬컴퍼니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크레이티브와이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라이브 '마리퀴리'가 중국 전문가와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예술경영지원센터 측은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로드쇼임을 고려해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와 함께 중국시장 경쟁력과 대중성에 방점을 두어 평가했다. 이를 위해 1차 국내 전문가심사, 2차 국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가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중국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장레이 상하이희극학원 교수는 "현재 중국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예술제, 연극제가 열리고 있지만 대부분 서양 작품만을 소개하고 중국 창작뮤지컬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작품 수가 많지 않다"며 "한국이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부럽다"고 전했다.'K-뮤지컬 로드쇼'는 한국 뮤지컬을 효과적으로 해외에 홍보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한중관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지난 3년간 한국 뮤지컬 19개 작품을 중국과 홍콩에 소개하며 중화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