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극장 온 등에서 진행미국·영국·중국·일본·대만 등 22인 해외 관계자 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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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K-뮤지컬국제마켓' 쇼케이스 참가작(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전설의 리틀 농구단'·'렛미플라이'·'이솝이야기'·'랭보'·'포파이'·'몬스터 캠프'·'달리, 갈라 기획전'·'도리안그레이').ⓒ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가 주최·주관하는 'K-뮤지컬국제마켓'이 6월 2~6일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과 극장 온, 아트코리아랩 등에서 개최된다.2021년에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외 뮤지컬 창작자·프로듀서·제작사·투자사·벤처캐피탈 등 산업 핵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뮤지컬 전문 글로벌 플랫폼이다.지난해에는 영국·미국·중국·일본 등 8개국에서 약 2500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토니상에 한국에서 제작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작품상을 포함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해외 관계자로부터 더욱 주목받고 있다.미국·영국·중국·일본·대만 등 22인의 해외 뮤지컬 제작자와 극장 관계자, 프로듀서들을 초청했다. 영국 국립극장과 일본 동경예술극장 등 공공 공연장 관계자와 앰버서더 극장과 콩코드극장 등 영미권의 민간 공연장 관계자, 일본의 극단 사계, 토호주식회사, 호리프로 등 대형 제작사들의 임원들이 참여한다.이번 마켓은 △피칭 △쇼케이스 △학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피칭 프로그램은 국내 창작 미완성작 12편과 완성작 10편을 각 30분간 발표와 시연, 질의응답을 통해 소개한다. 올해는 일본 긴급네트워크와 연계한 글로벌 피칭 세션을 통해 4개 내외 일본 작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
- ▲ 2024 영미권 뮤지컬 신작 개발 콘퍼런스.ⓒ예술경영지원센터
쇼케이스 프로그램에는 국내 초연 창작 뮤지컬 8편이 참여하며, 작품당 최대 40분 이내 낭독공연 또는 주요 장면을 시연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피칭과 쇼케이스에서 심사를 통해 12편을 선정해 'K-뮤지컬 로드쇼 in 일본/뉴욕'와 일본 '글로벌 송라이터 쇼케이스' 참여를 후속 지원한다.뮤지컬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개막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뮤지컬 시장 동향에 따른 흥행 요인의 변화'를 주제로 미국 콩코드 씨어트리컬 CEO 션 플라하반, 앰배서더 씨어터 그룹 부사장 에리카 슈와이츠, 일본 이플러스 기획 총괄 이사 요코야마 다이스케, 중국 스타스페이스 부사장 자쉐닝 등이 발표에 나선다.특강 세션에서는 미국 더 비즈니스 오브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레이첼 서스만의 'K-뮤지컬 영미권 진출'과 영국 더스테이지 편집장 알리스테어 스미스의 '영국 웨스트엔드 트렌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영미권 콘퍼런스에서는 영·미·캐 제작자 3명이 '영미권 뮤지컬 창작과 해외 협업'을 주제로 논의하며, 아시아 뮤지컬 포럼에서는 한·중·일 제작자 6명이 '뮤지컬 원아시아 마켓과 협업'을 모색한다.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된다. 사전 공개된 미팅 참여 인사와 온라인 사전매칭과 현장매칭을 통해 총 340회의 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 제작·판권 계약·투자유치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K-뮤지컬국제마켓'은 누구나 사전등록과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일권과 1일권 등을 6월 1일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 '2025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