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신촌 등서 오후 10시까지…전문 상담사·자원봉사자 250여 명 투입
  • ▲ 서울시는 9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신림역 쇼핑몰 일대,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청소년 밀집 지역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 서울시는 9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신림역 쇼핑몰 일대,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청소년 밀집 지역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9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관악구 신림역 쇼핑몰 일대, 마포구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거리 상담은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I Will 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청소년 시설 48개소가 참여한다. 상담에는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함께 한다. 

    청소년 거리상담 지역은 강북구 수유동 상산놀이터, 중랑구청 앞, 강동구 천호 로데오 거리 입구, 강남구 한티역 인근 대치목련공원, 관악구 신림역 쇼핑몰 일대, 영등포구 신길역 1번 출구, 마포구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이다. 

    서울시는 거리 상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학부모에 서울시내 청소년 관련기관에서 진행하는 관련 프로그램과 상담서비스 등을 홍보한다. 

    상담사와 자원봉사자들은 당일 설치되는 활동 부스에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서울시는 가출 등 위기 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하면 전문 상담을 실시해 가정복귀를 지원하고,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연중 4회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실시, 서울시내 청소년 시설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청소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