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재난 유형별 '정책전문가기동단' 모집…7월 1일까지 공모
  •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DB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DB

    국민안전처는 20일 특수재난 정책전문가로 '정책전문가 기동단'을 구성하기 위해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처가 밝힌 특수재난 유형은 대형 교통사고, 환경 오염, 감염병, 가축 질병, 원자력 안전사고, 다중밀집시설 및 산업단지 등에서의 대형사고, 전력·가스 등 에너지 관련사고, 정보통신사고 등 모두 8가지다.

    '정책전문가 기동단'은 평소 정책 발굴에 필요한 심층연구·점검·조사 등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대처 방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책전문가 기동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국민안전처와 소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정책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공모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로, 공모대상은 특수재난 유형별 전문가를 보유한 기관·단체·협회·학회·대학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 등은 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 공지사항에서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관 현황 및 분야별 5명 내외의 소속 전문가 추천서 등을 작성해 e-mail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재욱 안전처 특수재난정책담당관은 "재난 사각지대를 찾고, 여러 부처의 공동대처 사안 등에서 보다 전문적이며 양질의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재난관련 기관·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